정치

대통령실

• 

  강훈식 비서실장,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로 출국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지난 28일 출국했다. 대통령실은 29일 언론 공지를 통해 강 실장의 출국 사실을 밝혔다. 강 실장의 구체적인 행선지와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방위산업 수출 수주를 측면 지원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앞서 강 실장은 지난 10월 독일과 폴란드, 루마니아, 노르웨이를 방문했고 11월에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를 각각 특사 자격으로 찾아 방산 협력과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2025.12.29 10:36:07

• 

  권익위, 공직유관단체 불공정 채용사례 800여건 적발…중대비리 34건

  국민권익위원회가 공직유관단체를 전수조사한 결과 올해 총 832건의 채용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이 중 수사 의뢰나 징계가 필요한 중대 채용비리는 34건으로 확인됐다. 권익위는 29일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931개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기획재정부 등 관계 기관과 합동 실시한 채용 실태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된 신규 채용 과정의 적법성 여부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총 458개 기관에서 832건의 위반 사례가 드러났다. 수사 의뢰 또는 징계 처분 대상인 채

  2025.12.29 10:30:00

국회/정당

• 

  강준현 의원 "2월 임시국회서 행정수도 특별법 처리 노력"

  강준현(세종을) 국회의원은 여야가 함께 발의한 '행정수도 특별법'과 관련 "빠르면 2월 임시국회에서 논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29일 강 의원은 세종시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대선 과정에서 사회적 합의를 강조했는데, 행정수도 특별법은 국회 논의를 거친 만큼 사회적 합의 절차의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04년 헌법재판소 판결처럼 개헌 상황이 올 수 있지만 현재 분위기로는 여야 모두 큰 반대가 없다"며 "제가 최초 발의했고 이후 여러 의원들이 추가 발의했으며 정부와 국회가 협

  2025.12.29 10:47:32

• 

  이준석 "보수 진영, 이혜훈 배신자로 몰아세울 때가 아니라 비전과 담론 제시해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9일 보수 진영에서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의원에 대한 비판론이 이는 것에 대해 "배신자로 몰아세울 때가 아니라 보수 진영이 비전과 담론을 제시하며 국민께 희망을 드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거국내각은 정권 말기 레임덕 국면에서 등장하는 유화책인데, 이재명 대통령이 정권 초기부터 파격적인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는 자신감의 발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이 전 의원 지명 소식이 알려진

  2025.12.29 10:40:06

국방/외교

• 

  올해 국방과학연구인에 '탄도미사일 개발 기여' 김승환 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ADD)는 29일 ‘올해의 ADD인 상’ 수상자로 김승환 수석연구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탄도미사일 체계설계 및 유도조종기법 전문가로 한국형 3축 체계 중 킬체인 및 대량응징보복 체계 구축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연구원은 1991년 ADD 입소 후 34년 동안 다양한 탄도미사일 연구개발에 참여했다. ADD는 "2022년부터 약 2년간 미사일연구원장으로서 연구개발 업무를 총괄하며 우리 독자 기술로 탄도미사일을 개발해 자주국방의 임무를 완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2025.12.29 10:40:28

• 

  대한민국 최초 잠수함 '장보고함' 퇴역식 거행

  해군은 29일 오후 해군잠수함사령부 연병장에서 장보고함(SS-Ⅰ·1200t급) 퇴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첫 잠수함인 장보고함은 34년간 대한민국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12월 31일 퇴역한다. 김경률(중장)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퇴역식에는 강동길(대장) 해군참모총장, 안병구(예비역 준장) 초대 장보고함장, 장보고함 역대 승조원 및 가족, 게오르크 빌프리트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강동길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대한민국 해군의 첫 잠수함인 장보고함이 34년이라는

  2025.12.29 10:25:09

북한

• 

  탈북민연합회 "정동영 '북향민' 용어 유감…즉각 사과하라"

  전국탈북민연합회(연합회)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탈북민' 용어를 '북향민(北鄕民)'으로 변경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당사자의 존엄과 정체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데 대해 깊은 분노와 유감을 표한다"고 29일 밝혔다. 연합회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통일부 정동영 장관의 허위주장 규탄 성명서'를 통해 "탈북민을 모욕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즉각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탈북민 당사자들이 해당 표현에 거부감을 갖고 있다는 정 장관의 발언에 대해 "사실관계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무엇보다 탈북민 당사자들의 다양한 인식과 선

  2025.12.29 10:32:39

• [인사]통일부

    ▲정세분석국장 남봉림

  2025.12.29 10:04:23

행정

• 

  성동구·순천·공주 2차 청년친화도시 지정…2년간 총 5억 국비 지원

  국무총리실은 전남 순천시, 충남 공주시, 서울 성동구를 청년친화도시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년기본법에 따라 국무총리가 지정하는 청년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청년의 참여를 촉진하고, 청년의 역량강화 및 삶의 질 향상 등을 지원하는 지역을 선정한다. 226개 기초지자체(시·군·구)와 세종특별자치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228개 자치단체 중에서 매년 3곳을 5년간 지정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지정 공모를 추진해 서울 관악구, 부산 부산진구, 경남 거창군 등 3개 지역이 1차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됐다.

  2025.12.29 10:41:38

• 

  국정원 "서훈·박지원 고발 취하…진심으로 사과"

  국가정보원(국정원)이 문재인 정부 당시 일어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및 '북한어민 동해 북송 사건'과 관련해 서훈·박지원 전 국정원장에 대해 제기했던 고발을 취하했다. 피고발인들에 대한 사과의 뜻도 밝혔다. 국정원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전 국정원장)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국정원장)에 대한 재판들이 윤석열 정부 당시 국정원의 고발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정원은 2022년 자체 조사 후 서 전 실장과 박 의원을 수사 의뢰 대신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국정원은 보도자료

  2025.12.29 10:00:12

지방정가

• 

  정권교체 후 첫 지선…'與 텃밭' 광주·전남 풍향계 주목

  지방선거가 15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6·3 지선은 12·3 불법계엄을 딛고 탄생한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전국선거로, 여당의 심장부이자 정국 풍향계인 광주·전남 민심의 향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권교체 후 꼬박 1년 만에 치러질 이번 지선은 정부·여당에 대한 중간평가와 함께 진보 야당의 성적표, 정청래표 공천개혁, 지역 정치권 리더십과 존재감이 동시에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 총선 물갈이 후 신·구세력 간 갈등과 대리전, 현직 심판과 세대 교체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 일꾼 4

  2025.12.29 06:00:00

•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기금' 200억원 살아났다

  의정부시와 동두천시 등 경기북부지역 발전에 한층 속도를 붙일 수 있는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기금 전출금' 예산이 극적으로 2026년도 본예산에 포함됐다.   경기도의회 김정영 부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의정부1)은 26일 '제387회 정례회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전액 삭감 위기에 놓였던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기금 전출금' 예산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경기북부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2026년도 예산안에 주

  2025.12.26 21:3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