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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홍명보호 키워드는 고지대 적응
사전캠프에 로키산맥 등 가능성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캠프에 이어 사전캠프도 고지대 적응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FIFA는 오는 17일(한국 시간) 각국 축구협회에 베이스캠프 선정 결과를 알릴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지난 10일 베이스캠프 1, 2순위를 멕시코 과달라하라 지역에 위치한 곳으로 FIFA에 제출했다. A조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 D 승자(체코-아일랜드 승자 vs 덴마크-북마케도니아 승자)와 경쟁하는 한국은 조별리그 ,1 2차전을 모두 해발 1571m의 고지대인 과달라하라에서 치르기 때문이다. 축구협회 측은 "대표팀은 국내외 운동생리학 및 고지대 훈련 전문가, 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회 의견을 바탕으로 수차례 회의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고지대 환경에 대한 일정 기간의 사전 적응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종합해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과달라하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베이스캠프에서 보내는 시간만으로는 고지대 적응이 온전하게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홍명보호는 사전캠프도 고지대로 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16일 뉴시스를 통해 "사전캠프를 물색 중인 건 맞지만, 로키산맥 등 장소를 특정한 건 아니"라고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들은 베이스캠프가 확정 발표 되는 대로, 사전캠프 후보지를 답사에 나설 전망이다.

현대건설 '카리 29득점' 폭발
3연패 끊고 선두 추격 재시동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완승과 함께 반등을 향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현대건설은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20 25-22 29-27) 완승을 거뒀다. 직전 경기 오심을 비롯해 최근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던 현대건설은 드디어 3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14승 9패를 기록한 현대건설(승점 42)은 승점 40을 돌파하며 선두 한국도로공사(승점 46) 추격을 다시 시작했다. 카리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29득점을 내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베테랑 양효진도 블로킹 6개를 비롯해 13점을 내며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자스티스의 서브에이스 3개도 팀의 기세를 끌어올렸다. 정관장은 어느새 다시 4연패에 빠졌다. 시즌 6승 17패(승점 18)에 머무른 정관장은 여전히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정관장은 이날도 범실에 발목이 잡혔다. 이날 정관장은 현대건설(13개)보다 훨씬 많은 21개의 범실을 기록했다. 특히 인쿠시는 1세트 세터 최서현과의 호흡이 흐트러지며 홀로 범실 5개를 쏟아냈다. 팽팽하던 흐름에 균열을 낸 것은 범실이었다. 16-17로 추격을 이어가던 정관장은 인쿠시의 연속 공격 범실과 함께 밀리기 시작했다. 김희진의 속공에 이어 양효진의 블로킹까지 적중하며 점수 차를 벌린 현대건설은 기세를 끌고가 1세트를 25-20으로 따냈다. 2세트에도 흐름을 뒤집지 못하던 정관장은 인쿠시를 빼고 이선우를 투입,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이선우의 공격이 뚫리자 자네테도 살아나며 격차는 줄어들었고, 양 팀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세트 후반 정관장의 수비가 흔들리기 시작하며 범실이 잦아졌고, 현대건설은 5연속 득점과 함께 2세트도 승리했다. 팽팽하던 3세트 중반 정관장은 염혜선, 정호영, 자네테의 서브가 연이어 라인을 벗어나며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현대건설은 세트 막판 상대 범실을 유도하며 점수 차를 벌렸으나 결국 듀스 접전에 역전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카리의 맹공과 함께 정관장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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