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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강민호 붙잡은 삼성
'예비 FA' 잔류 집중

안방마님 강민호와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마무리하며 내부 FA를 모두 붙잡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원태인, 구자욱 잔류라는 다음 숙제에 집중한다. 삼성은 이번 겨울 조용하고도 발 빠르게 움직여 전력 유출을 막는 동시에 보강에 성공했다. FA 시장이 열리자마자 베테랑 타자 최형우에게 러브콜을 보내 계약을 이끌어냈다. 삼성은 이달 초 최형우와 2년, 최대 26억원에 계약서에 사인했다. 2008~2016년 삼성에서 뛰다 2016시즌 후 FA 계약을 통해 KIA 타이거즈로 떠났던 최형우를 9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시켜 타선을 강화했다. 11월말에는 NC 다이노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포수 박세혁을 영입했다. 주전 포수 강민호의 뒤를 받칠 만한 자원이 좀처럼 성장하지 않아 고민이 컸던 삼성은 우승 경험을 갖춘 박세혁을 데려와 안방을 한층 탄탄히 만들었다. 또 올해 50홈런을 치며 홈런왕에 오른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와 재계약도 지난달 말 모두 마무리하며 주요 전력을 유지했다. 새 외국인 투수 맷 매닝, 아시아 쿼터 미야지 유라와의 계약도 이달 초 끝냈다. 여기에 2차 드래프트에서 포수 장승현과 투수 임기영을 데려와 역시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주요 목표로 삼았던 내부 FA의 잔류도 모두 성공했다. 삼성은 이달 중순 오른손 불펜 투수 김태훈과 3+1년, 최대 20억원에, 또 다른 우완 불펜 투수 이승현과 2년, 최대 6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강민호의 잔류 계약도 마무리했다. 큰 틀에서 공감대를 이뤘다는 소문이 파다했음에도 예상보다 발표가 늦어졌지만, 28일 공식 발표가 이뤄졌다. 삼성은 지난 28일 강민호와 2년, 최대 20억원(계약금 10억원·연봉 3억원·연간 인센티브 2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조용하고도 숨 가쁘게 움직인 이종열 단장에게는 '닌자 종열'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급한 숙제를 모두 마친 삼성은 이제 FA 시장에서 한 발 물러난다. 강민호가 계약하면서 현재 FA 시장에는 불펜 투수 조상우, 김범수, 김상수와 포수 장성우, 외야수 손아섭 등 5명이 남았다. 삼성은 최근 몇 년 동안 불펜 보강을 필요로 하는 팀이었다. 올 시즌에도 삼성의 선발 평균자책점은 3.88로 4위였지만, 불펜 평균자책점은 4.48로 6위였다. 유독 FA 시장에 불펜 자원이 많이 남아있지만, 이 단장은 "이제 FA 시장은 관망할 계획"이라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더 중요한 숙제가 있는 상황이다. 삼성은 이제 예비 FA이자 두 프랜차이즈 스타인 원태인, 구자욱과 비FA 다년 계약 협상에 집중한다. 2019년 삼성에 입단해 꾸준히 선발진의 한 축을 이루며 에이스로 성장한 원태인은 삼성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원태인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규정이닝을 채웠고, 통산 187경기 68승 60패 평균자책점 3.77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을 작성하고 공동 다승왕에 오르는 등 리그 최정상급 선발 투수로 입지를 다진 원태인은 2025시즌에도 27경기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22시즌을 앞두고 삼성과 5년, 120억원에 비FA 다년 계약을 맺은 구자욱은 2026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2015년 주축 타자로 올라선 구자욱도 삼성 중심 타선에서 빼놓을 수 없는 타자다. 최근 5년 동안 2022년을 제외하고 매 시즌 3할 타율을 넘기는 등 꾸준한 모습을 보인 구자욱은 올 시즌에도 타율 0.319, 19홈런 96타점 106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918을 작성하며 삼성의 중심 타선을 이끌었다. 그라운드 밖에서도 구자욱의 존재감은 크다. 2023시즌 도중부터 올해까지 쭉 주장을 맡으며 선수단의 기둥 역할을 했다. 이 단장은 "이제 원태인, 구자욱과 다년 계약에 집중할 예정이다. 선수들과 가볍게라도 만나면서 이야기를 나눠볼 생각"이라며 "최대한 빨리 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둘 모두 잡아야하는 삼성에 고민거리는 샐러리캡(경쟁균형세)이다. 2025년 삼성의 연봉 상위 40명의 합계 금액은 132억700만원으로, 경쟁균형세 상한액인 137억1165만원에 불과 5억465만원 모자랐다. 이번 겨울 FA 계약을 고려하면 여유있는 편은 아니다. 그러나 2025시즌 고액 연봉을 받던 오승환, 박병호 등이 은퇴해 한숨은 어느정도 돌렸다. 내년부터 KBO리그 샐러리캡 상한액이 증액되는 것도 호재다. 이 단장은 이런 부분을 인정하면서도 다년 계약 추진 의지를 드러내며 "최대한 샐러리캡을 넘기지 않도록 해보겠다. 여러 부분에 대해 고민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강민호와 계약 협상이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 이 단장은 "얼른 휴가 좀 가고 싶다"고 농담을 섞어 푸념했다. 그러나 '집토끼'를 잡아야하는 숙제가 다시 주어졌다.

'벤투 오른팔' 코스타 제주 감독
"공 소유하며 주도하는 축구"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SK 지휘봉을 잡은 '벤투 오른팔'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52)이 주도적인 축구를 약속했다. 코스타 감독은 29일 오후 10시30분 서울 강서구의 메이필드 호텔에서 진행된 제주 감독 부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경기를) 주도하고 (상대를) 압도할 거다. 지난 시즌보다는 나은 시즌이 될 것"이라며 "프리시즌이라는 시간이 있다. (목표하는 축구는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시간을 핑계로 댄다면 이곳에 있지 않았을 거다. 철학에 대한 믿음이 없었고 의심이 있었다면 여기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에서 11위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K리그2 수원삼성을 제압하고 1부 리그 생존에 성공했지만, 기업 구단으로서 체면을 구겼다. 이에 제주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코스타 감독에게 지휘봉을 건넸다. 코스타 감독은 국내 축구 팬들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전 감독의 오른팔로 유명하다. 코스타 감독은 스포르팅 CP 스카우트-전력분석관(포르투갈·2007~2010), 포르투갈 대표팀 수석코치-전력분석관(2016), 크루제이루 EC 수석코치(브라질·2016), 올림피아코스 FC 수석코치(그리스·2016~2017), 충칭 당다이 리판 수석코치(중국·2018), 대한민국 대표팀 수석코치(2018~2022)를 역임한 데 이어 지난 3월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 수석코치로 벤투 사단의 핵심으로 활동했다. 특히 카타르 대회 당시 한국 대표팀의 수석코치였던 코스타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서 포르투갈과의 3차전에서 직전 경기 퇴장으로 벤투 감독이 벤치를 지키지 못하자, 대신 경기를 지휘하며 2-1 승리와 함께 한국을 16강으로 이끌기도 했다. 코스타 감독은 "(포르투갈전은) 특별한 순간이었다. 오직 이겨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2차전인) 가나전은 우리가 질 경기가 아니었다. 가나전이 끝나고 벤투 감독에게 우리를 믿어달라고 했다"며 "(포르투갈전) 첫 번째 골은 코너킥에서, 두 번째 골은 손흥민의 역습 침투 상황에서 황희찬의 득점으로 나왔다. 한국에 승리를 가져다준다는 건 굉장했다. 경기 끝나고 (한국의 16강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우루과이-가나전을 경기장 가운데서 보다가, 우리가 원한 결과가 나왔을 때는 정말 기뻤다"고 회상했다. 다음 시즌부터는 제주의 신임 사령탑으로 한국과 재회하는 코스타 감독이다. 그는 "한국의 문화, 자연, 사람들의 성실함 등이 그리웠다. 제주에 오게 돼 감사하다. 구단의 노력에 크게 감동했다. 나를 진정으로 원한다고 느꼈다"며 "(팀을 만드는) 과정을 믿게 만들 거다. 쉬운 길을 가지 않을 거다. 모든 선수, 스태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나와 코치진은) 팬들과 구단에 좋은 성과를 가져다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의 오른팔이었던 만큼, 특유의 '빌드업 축구'를 이어갈 거냐는 질문에는 "(제주) 선수 파악은 끝났다. 주도적이고 볼을 소유하는 경기를 하고 싶다. 팬들이 흥분하고 즐길 수 있는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싶다. 벤투 감독과 했던 (축구) 스타일을 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벤투 감독의 DNA가 내게도 있다"며 "수비적으로는 빠르게 탈취하고, 경기를 주도할 거다. (그걸 위해선) 규율, 조직, 야망 3가지가 중요하다. 그 포인트에 맞춰 강한 팀을 만드는 게 내 목표"라고 답했다. 이어 "지난 시즌 제주의 약점을 말하는 건 삼가겠다. 강점을 이야기하자면, 선수 개개인은 능력이 있고 성숙한 모습이었다. 특히 미드필더 선수들이 좋은 장점을 갖고 있다. 또 많은 어린 선수가 좋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우리가 부족한 부분들은 파트별 전문가들과 이야기해 채워나가겠다. 팀만 발전하는 게 아니라 제주의 모든 분야를 어떻게 발전시킬 건지에 대해 집중할 거다. 개인뿐 아니라 모두의 성공에 대한 목표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첫 감독직을 해외에서 수행하게 됐는데, 벤투 감독은 어떤 조언을 해줬을까. 코스타 감독은 "벤투 감독은 나의 가장 친한 친구고 하루에도 많은 대화를 한다. 친한 친구이자 축구 지도를 하는 데 많이 참고하는 동료"라며 "벤투 감독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구단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었다. 두 번째는 내 커리어와 가족들에 대한 조언이었다. 제주가 내게 보여준 프로젝트에 대해 긍정적이었고, (그걸 수락해) 내가 여기 올 때는 큰 책임감을 갖고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가 외국이라고 말하는데 (내게) 한국은 외국이 아니다. 난 이곳에 4년 반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내게 고향과도 같다. 행복한 기억을 갖고 있다"며 "가족들과 여기로 돌아오면서 (지도자로서) 좋은 시작점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감독을 시작하는 건 내게 좋은 부분"이라며 웃었다. 또 K리그는 어떤 리그라고 분석했냐는 질문에는 "K리그는 좋은 선수들로 구성됐다. 기술적으로 굉장히 좋고, 성실함은 내가 어디서도 보지 못한 수준"이라면서도 "밸런스가 깨진 상황이 많았다. 내가 팀을 꾸릴 때는 제주가 그런 수비 전환 상황이 되는 건 피하고 싶다. 공수 밸런스를 맞추고, 파이널 서드에 들어간다면 선수들에게 자유로운 상황을 인식시킬 거다. 전환할 때 문제가 나오지 않게 팀을 잘 꾸려나가는 게 목표다. 기다리지 않고, 주도하며 압도할 것이다. 지더라도 우리의 철학 속에서 질 거다. 만약 우리가 주도적으로 경기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새 시즌 목표는 '과정을 믿자'다. 좋은 순간, 안 좋은 순간이 있겠지만 이런 철학을 갖고 접근한다면 안 좋은 순간이 나올 확률은 적어질 것"이라며 "선수 개개인에 대한 발언은 자제할 거다. 모든 선수가 좋은 능력, 기량을 갖고 있다. 나이, 국적, 신체 상관없이 팀이 가장 우선적이고, 평등하게 팀을 꾸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패 길어지는 정관장
'인쿠시 활용법' 물음표

최하위, 그리고 연패 탈출을 위해 영입한 공격 자원이 오히려 팀 수비를 흔들고 있다.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아시아쿼터 선수 인쿠시 활용법을 찾기 위해 깊은 고민에 빠졌다. 정관장은 지난 28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를 세트 스코어 1-3(18-25 22-25 25-17 17-25)으로 패했다. 1, 2세트를 쉽게 내준 정관장은 3세트 박혜민을 투입해 수비 안정성을 높였고, 15점을 합작한 이선우, 박혜민, 정호영의 활약에 힘입어 반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4세트 초반부터 나온 빅토리아와 박은서의 서브에이스에 기세를 빼앗긴 정관장은 격차를 뒤집지 못하고 이날 경기에 패하고 말았다. 벌써 4연패다. 인쿠시 역시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5승을 거두고 13번이나 패한 정관장은 승점 15점에 그치며 리그 최하위를 달리는 중이다. 바로 위에 6위 페퍼저축은행(승점 17)이 9연패에 빠지며 가파른 하락세를 탔음에도, 정관장 역시 승리를 더하지 못하며 리그 꼴등 자리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시즌 외국인 이상의 활약을 펼쳤던 메가와 함께 승승장구했던 정관장은 올 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개막 전 아시아쿼터 선수로 위파위를 선택했던 정관장은 그의 부상 공백이 예상보다 길어지자 지난 8일 대체 선수로 인쿠시를 지명했다. 지난 19일 GS칼텍스전을 통해 V-리그에 데뷔한 인쿠시는 이어 25일 현대건설전, 28일 IBK기업은행전까지 3경기를 치렀다. 데뷔전에서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서브에이스 1개, 블로킹 2개를 포함해 11점을 올린 그는 공격력에서 가능성을 드러냈다. 동시에 명확한 숙제도 확인했다. 당시 상대였던 GS칼텍스는 수비가 약한 인쿠시를 집중 공략해 서브를 몰았고, 쉽게 상대 수비를 흐트러트리며 점수를 가져갔다. GS칼텍스전 팀 내 가장 많은 리시브(38.82%)를 받았던 인쿠시의 리시브 효율은 6.06%에 그쳤다. 이어진 현대건설전에선 더 큰 아쉬움이 남았다. 공격도 수비도 뭐 하나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1세트 리시브 효율(12.5%), 공격 효율(14.29%) 모두 크게 처진 인쿠시는 결국 2세트 중반 박혜민과 교체됐다. 3세트엔 다시 선발로 나섰으나 세트 초반 곽선옥에게 자리를 넘겼다. 당시 인쿠시-이선우에서 박혜민-곽선옥으로 리시브 라인을 강화하자 정관장의 공격도 함께 살아나며 그의 역할에 더 큰 물음표가 떠오르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 인쿠시는 마이너스 공격 효율(-5.88%)을 기록, 팀에 전혀 힘을 보태지 못했다. 더불어 인쿠시가 백어택을 전혀 시도하지 않으니 수비가 약한 그가 후위에 위치할 땐 활용법은 더욱 크게 떨어졌다. 그래도 위안이 되는 것은 인쿠시가 조금씩 성장세를 그린다는 것이다. 전날(28일) IBK기업은행전 1, 2세트를 뛰었던 인쿠시는 8득점(공격성공률 46.67%), 리시브 효율 23.81%를 기록,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지난 25일 현대건설전을 앞두고 "리시브가 약한 선수는 연습과 멘털 관리를 통해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 다른 선수들이 이동하면서 커버할 수는 있지만, 그것보단 그 선수들이 정면승부로 받아내며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인쿠시의 성장을 바랐다. 당시 그는 "(이)선우나 인쿠시나 선수들이 성장하려면 시합에서 받아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반쪽짜리 선수밖에 되지 않는다. 아웃사이드히터로서 경쟁력도 떨어지게 된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정관장은 지난 시즌 리베로 유니폼을 입을 만큼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갖춘 박혜민과, 올해 팀의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한 이선우, 데뷔 3년 차를 맞아 기회를 늘려가는 곽선옥, 그리고 인쿠시 등으로 아웃사이드히터 자원을 구축하고 있다. 고 감독은 "지금 팀 승률이 안 좋긴 하지만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한 시즌 잘 끌고가고 싶다"고 말했으나, 팀은 일부 선수만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정관장은 선수의 성장과 가능성만큼이나 당장의 승리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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