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1 (일)
서울 -2.7℃
정치
'국정자원 화재' 29~30일 완전 정상화…'전산망 장애' 복구 3개 남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망 복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달 29~30일 모든 시스템 복구가 완료돼 세 달여 만에 '완전 정상화'될 전망이다. 21일 행정안전부와 국정자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전산망 장애 시스템 총 709개 중 706개 복구가 완료돼 복구율은 99.6%를 기록하고 있다.
강지은기자2025.12.21 08:01:00
'산재와의 전쟁' 선포, 노란봉투법 통과…최대 난제 '정년연장'[노동 결산]
이재명 정부는 출범 직후 '산업재해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산재 다발 기업에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의 대책을 발표하는 등 숨 가쁘게 달려왔다. 법안 발의 10년 만에 원청 대기업과 하청기업 노동조합의 직접 교섭 길을 연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의 성과를 거뒀고, 지난해 12·3 계엄 이후 사실상 멈춰 있던 사회적 대화 재개 포석
고홍주기자2025.12.21 07:04:00
초유의 국가 전산망 마비…78년 만의 검찰 폐지도[행정 결산]
올해 행정안전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출범 이래 유례 없는 위기를 겪었다. 배터리에서 튄 불꽃 하나가 정부 전산망을 순식간에 마비시키면서 전국적으로 큰 혼란이 빚어졌고, 장관은 국민 앞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 행안부는 장장 40일 동안 중앙재난안전재난본부(중대본)을 가동하며 사고 수습과 시스템 복구에 '진땀'을 흘렸다. 사고 여파
성소의기자2025.12.21 07:03:00
대미투자 3500억弗 운용 정부 주도 한미전략투자공사, 국회 입김 세질까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전략 투자를 전담 관리할 '한미전략투자공사'는 정부 주도 집행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보다 더 강력한 국회 통제를 받는 방향으로 설계될 것으로 보인다. 초대형 해외 투자가 재정·외환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반영해 국회 사전 보고·동의와 조건부 집행 원칙을 제도화한다는 구상이다. 21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
박광온기자2025.12.21 06:00:00
거제시의회 제259회 정례회, 이태열·최양희 의원 '시정질문'
거제시의회 이태열 의원(더불어민주당, 장평·고현·수양동)은 지난 18일 거제시의회 제25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적 관심이 큰 거제대대 이전 및 양여부지 개발 사업 지연에 따른 해소"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거제대대 이전이 완료된 이후에도 양정동 양여부지 등기(명의) 이전과 최종 정산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신정철기자2025.12.20 05:53:45
정치(12월20일 토요일)
공개일정 없음 ◇총리실【총리】 공개일정 없음 ◇국방부【장관】 통상일정 ◇외교부【장관】 통상일정 ◇통일부【장관】 통상일정 ◇더불어민주당【당대표】 공개 일정 없음 【원내대표】 공개 일정 없음 ◇국민의힘【당대표】 통상업무 【원내대표】 14:00 국민의힘 경북 구미시을 국회의원 강명구 의정보고 및 당원협의회 당원교육(구미
신재현기자2025.12.20 05:00:00
공정위원장 "167명 인력 증원시 사건처리기간 7개월 감축 가능"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현재 계획된대로 인력 167명이 충원될 경우 평균 사건처리 기간이 7개월 정도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주병기 위원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대통령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 위원장은 "인력증원안을 만들 때 구체적인 증원 계획을 세우고 관련 부처를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quo
여동준기자2025.12.19 19:07:44
성평등장관, '14세 미만' 촉법소년 연령 하향에 신중…"숙고 필요해"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현행 14세 미만인 촉법소년 연령 하향에 대해 "숙고가 필요하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교제폭력 대응과 관련해서는 별도의 법 제정과 함께 반의사 불벌 폐지 필요성을 언급했고, 디지털성범죄에 대해서는 보이스피싱처럼 범정부 차원의 전담본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고홍주기자2025.12.19 17:45:03
북한군, 지난달에만 MDL 10차례 침범…지뢰 매설 정황도
북한군이 지난달에만 군사분계선(MDL)을 10차례 침범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 과정에서 MDL 이남 지역에 지뢰를 매설한 정황도 포착됐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19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군이 11월부터 강원도 고성 지역에서 불모지 작업을 하고 있다"며 "고성의 특정 지역 MDL이 위쪽으로 뾰족하게
옥승욱기자2025.12.19 16:38:29
대전·충남 통합 논의 '급물살'…"내년 7월 1일 출범 목표"
내년 7월 1일 출범을 목표로 대전·충남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9일 김민재 행안부 차관과 유득원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강성기 충청남도 기획조정실장이 영상회의를 통해 대전·충남 통합 주요 추진 상황과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 자리에서 민선 9기 대전·충남 통합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과 대전
강지은기자2025.12.19 16:30:00
국방부, 정책자문위 전체회의…12개 분과 자문위원 100여명 위촉
국방부는 19일 오전 전쟁기념관 컨벤션센터에서 국방부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국방정책의 입안과 시행에 관해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운영하는 자문기구이다. 이번 전체회의는 정책기획, 국제정책, 방위정책, 기획예산, 법무, 지능정보화, 전력 등 12개 분과 100여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회의를 주관
옥승욱기자2025.12.19 15:13:19
병무청, 병역의무 기피자 343명 성명·주소 등 공개
병무청은 병역의무 기피자 343명의 인적사항 등을 병무청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병역의무 기피자 인적사항 등 공개제도는 병역기피자에 대한 조속한 병역의무이행을 엄중히 촉구하고 성실한 병역이행을 유도하고, 공정한 병역 문화 확립을 위해 2015년 7월 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 올해 공개대상자는 현역병입영기피 111명, 사회
옥승욱기자2025.12.19 15:03:40
외교부 "내년 美와 핵잠·원자력·조선 실질적 협력 진전…이른 국빈방중 추진"(종합)
외교부는 내년에 핵추진잠수함, 원자력, 조선 분야에서 한미 간 협력을 구체화하고, 중국 국빈방문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북한의 핵·미사일을 단계적으로 축소, 폐기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도 한층 강화된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실용 외교로 지키는 국익'을 주제로 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역내 정세가 더욱 유
박준호기자2025.12.19 14:47:29
김종철 신임 방미통위 위원장 "낡은 규제의 틀 과감히 혁파해 산업 진흥" [뉴시스Pic]
김종철 신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미디어 대전환기에 헌법 정신을 행정 현장에서 구현하겠다며, 자유와 혁신을 존중하되 불공정 행위에는 단호히 대응하는 공정한 미디어 질서 확립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19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4층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변화된 상황에 맞지 않는 낡은 규제의 틀을 과감히 혁파해 산업을
류현주기자2025.12.19 14:44:38
감사원, 자체감사기구 활동 평가…복지부 감사관실 등 13곳 '최우수'
감사원은 19일 2025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결과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 자체감사기구 및 우수직원들에 감사원장 표창 및 부상품 등을 포상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효율적인 국가감사체계 확립 및 내부통제 내실화를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자체감사기구를 대상으로 매년 자체감사활동을 심사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감사원은 지
유자비기자2025.12.19 12:00:00
외교부 "내년 핵잠·원자력·조선 실질적 진전…북핵 폐기 외교적 노력 강화"
외교부는 내년에 핵추진잠수함, 원자력, 조선 분야에서 한미 간 협력을 구체화하고, 중국 국빈방문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북한의 핵·미사일을 단계적으로 축소, 폐기하도록 외교력도 강화한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외교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역내 정세가 더욱 유동적으로 변하는 상황에서 주변국 관계가
박준호기자2025.12.19 11:05:04
보훈부, '히어로즈 패밀리 소통·교류의 날' 20일 개최
국가보훈부는 20일 정오(12시) 서울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2025년 히어로즈 패밀리 소통·교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윤진 차관과 전몰·순직군경의 남겨진 유족인 히어로즈 패밀리, 명예·청년멘토,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히어로즈 패밀리와 민간협력
옥승욱기자2025.12.19 10:18:20
한국재정정보원 등 13개 公기관, 디지털 협력 협의회 발족
한국재정정보원(재정원) 등 13개 공공기관은 19일 서울 중구 재정원 본원에서 '공공기관 디지털 협력 협의회'를 발족했다. 공공기관 디지털 협력 협의회는 디지털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국민이 보다 편리한 공공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출범했다. 참여 기관들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도입, 공공부문 정보보안 강화
안호균기자2025.12.19 10:14:54
소방노조 "복지부 '응급실 뺑뺑이' 외면…실효성있는 대책 내놔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소방노조)는 19일 보건복지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제시한 '응급실 뺑뺑이' 대응 방안에 대해 "현장을 외면한 안일한 대책"이라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응급환자가 119구급차 안에서 병원을 찾지 못한 채 사망하는 일은 반복적인 일상이 됐다"
성소의기자2025.12.19 10:11:15
'국내 최초 사립수목원' 천리포수목원 기록물, 국가기록원에 보존
국내 최초 사립수목원인 천리포수목원의 일부 기록물들이 국가기록원에 보존될 전망이다. 국가기록원은 19일 천리포수목원과 '천리포수목원 소장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한국 귀화 1호 미국인인 민병갈(Carl Ferris Miller)씨가 1962년부터 천리포해변 부지를 매입해
성소의기자2025.12.19 10:00:00
많이 본 기사
1[단독]3대 역사기관 "환단고기는 위서…연구한 적도 없고 할 계획도 없어"
2대통령실 복귀 앞둔 청와대…인근 상인·주민들 "기대 반, 걱정 반"[현장]
3'산재와의 전쟁' 선포, 노란봉투법 통과…최대 난제 '정년연장'[노동 결산]
4대미투자 3500억弗 운용 정부 주도 한미전략투자공사, 국회 입김 세질까
5하늘이 비극, 세상 등진 교사, 불수능 논란…교육계 눈물·한숨[교육 결산]
6초유의 국가 전산망 마비…78년 만의 검찰 폐지도[행정 결산]
7정치(12월21일 일요일)
1'앞트임 복원' 강예원 "사람들이 못 알아봐…이름 찾아 보여줄 판"
2엠블랙 미르, 내일 결혼한다…"소중한 인연과 행복하게"
3김주하, 전남편 폭행 폭로 "고막 터지고 목 졸려 응급실행"
4전현무, 친정 KBS 첫 연예대상 "父 병환 힘들었는데…"
5"커피 마시고 싶은데 잠은 자고 싶고"…디카페인 매출 55.2%↑
6웨딩 촬영하는데 대변 보더니…SNS '25만 좋아요' 스타 됐다
7김우빈·신민아 결혼 주례는 법륜스님…축가는 카더가든
기획특집
반도체 2강 도약
구스패딩에 무슨일이
기아 80년 결정적 순간
기자수첩
의료계의 '관리급여' 반대…환자를 내세울 자격 있나
"휘슬은 벼슬"…K리그 심판, 오심 반복·소통 부재 뜯어고쳐야
피플
"서울 원정 올 필요없게"…중증진료 역량 높인 '이 병원'
양파(이은진), '약속의 땅'으로 나아가는 용기…'홈커밍'
그래픽뉴스
내부순환·북부간선도로 지하화…2037년 완공 목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5%…민주당 40%, 국민의힘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