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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 그 역사의 뿌리를 찾아서
"대한제국 무관학교, 신흥무관학교, 독립군, 광복군 출신들이 육군사관학교를 거쳐 대한민국 장교가 됐다는 사실은, 육사가 국군의 정통성은 물론 민족사관학교로서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있음을 의미한다…애국정신과 자주독립 정신은 대한제국 무관학교로부터 광복군에 이르기까지 면면히 이어오는 정신이기도 하다."(본문 중에서) 신간 '육군사관학교 :
신정원기자2024.05.28 12:11:01
"소설은 시간의 집"…화가 황주리 '마이 러브 프루스트'
“소설을 쓰는 일은 수를 놓는 일과 닮았다. 내게 좋은 소설은 촘촘히 놓아진 수를 천천히 감정이입을 하며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의 집이다.”(186쪽) 화가 황주리가 사랑에 관해 쓴 소설 '마이 러브 프루스트'를 출간했다. "내게 그림이 밥 먹는 일이라면, 글쓰기는 그리움과 함께 사는 법"이라는 황주리는 신구상주
박현주 미술전문기자2024.05.28 10:37:34
“판타지의 옷을 입은 진짜 삶의 이야기"…기억서점
"당신은 어떤 기억을 바꾸고 싶은가요?" 책 '기억서점'은 모든 기억을 책의 형태로 보관하는 곳에 초대받은 주인공 지원이 펼치는 감동적인 모험을 그린 소설이다. 최근 전자책 플랫폼 밀리의서재에 먼저 출간되어 공개 일주일 만에 170개 이상의 독자 리뷰가 이어졌다. “오랜만에 책을 읽다가 울었습니다”, “마음속에 오랫동안 떠나
조수원기자2024.05.28 10:10:48
국립중앙도서관, '한국 근대문헌 장정의 문화사' 공동 학술대회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31일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근대서지학회·한국디자인사학회·강원대와 '한국 근대문헌 장정의 문화사'를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오영식 근대서지학회장과 조혜영 한국디자인사학회장, 조혜린 국립중앙도서관 고문헌과장, 학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조 강연을 맡은 오 회장은 우리나라에
조수원기자2024.05.28 09:28:56
팬더스트리 부상 'AI 사피엔스' 시대
"사피엔스는 유리한 미래를 향해 진화한다." 책 'AI 사피엔스'는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진화한 포노 사피엔스가 AI라는 신무기를 장착하고 어떻게 신문명을 만들고 있는지를 포착했다. 베스트셀러 '포노 사피엔스'로 스마트폰에 전복당한 세상을 정확히 예견한 성균관대 최재붕 부총장이 5년 만의 펴낸 책이다. 'AI가 나와
조수원기자2024.05.28 06:00:00
출협, 도서전 탄압·출판행정 파행 문체부 규탄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이 "돈과 권력으로 문화행정을 좌지우지하겠다는 발상은 문화의 활력을 죽이고 퇴행시킨다"고 정부에 직격탄을 날렸다. 27일 윤 회장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도서전 탄압·출판행정 파행 문화체육관광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지원 사업을 정부와 공무원들이 하겠다는 발상, 특정 단체들에 대해
조수원기자2024.05.27 16:01:29
국립창원대도서관, 30일 서경덕 교수 초청 북콘서트 연다
국립창원대학교 도서관은 오는 30일 오후 2시 교내 NH인문홀에서 성신여자대학교 서경덕 교수 초청 '2024년 제1회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서 교수는 서울 태생으로 성균관대학교 조경학과 학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원예과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동 대학원 환경생태공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7년 성신여자대학교 교양교육대학 교양학부 객원
홍정명기자2024.05.27 15:17:07
'나는 단군왕검이다' 外
책 '나는 단군왕검이다'는 단군의 실제를 사실과 유적, 전래된 이야기를 바탕으로 규명했다. 저자는 "우리가 국조로 모시며 섬겨온 인물이 단군"이라면서도 "강단 사학계 등에서는 민족 신앙의 대상이나 신화로 치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책에는 대동사회로 이끌고자 했던 단군의 모습이 담겼다. 저자는 "단
조수원기자2024.05.27 11:27:25
'호밀밭의 파수꾼' 매월 100권 이상 판매…최장 스테디셀러 1위
20년 간 스테디셀러를 살펴보니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책 '호밀밭의 파수꾼'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교보문고는 2002년 10월부터 2024년 4월까지 매월 100권 이상 판매된 도서 중 5년 이상 지속된 100종의 최장 스테디셀러를 발표했다. 교보문고는 최근 발표된 독서율이 역대 최저치인 43.0%를 기록하며, 성인 1
조수원기자2024.05.27 10:45:39
예판 '선재 업고 튀어' 무삭제 대본집, 베스트셀러 1위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무삭제 대본집이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예스24는 "'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 세트'가 지난 24일부터 진행된 예약판매 시작 하루 만에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며 "예약판매 당일부터 3일간 약 2만 부가 팔리며 2024년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0위권에 등극했다"고
조수원기자2024.05.27 10:01:02
낭만식당
"레스토랑은 '인생의 스타일' 그 자체다. 음식에 대한 가치 기준을 제시하는 것은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것이다." 책 '낭만식당'은 저자가 약 30년간 기록해 온 미식 일지다. 저자는 뉴욕 맨해튼부터 프랑스의 부르고뉴와 포도밭과 소고기로 알려진 아르헨티나 멘도자 등 세계를 돌아다니며 얻은 경험을 풀어냈다. 책은 장작불
조수원기자2024.05.27 09:38:33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한마당 연계 영상콘텐츠 공모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6월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도서관과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도 사서한마당 연계 영상콘텐츠 공모전' 참가작을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사서교육훈련 교육과정의 성과 공유와 우수한 교육 콘텐츠 발굴을 위해 실시됐다. 공모 분야는 ▲사서교육훈련 내용을 소속 도서관에 적용해 비스 개선을 이끌어 낸 도서관 현장 우
조수원기자2024.05.27 08:45:53
술꾼일수록 부자된다? 신기한 일과 휴식의 메커니즘
술꾼일수록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일반적으로 술을 잔뜩 마시면 의식이 몽롱해지고 건강에도 해롭다는 게 상식이다. 실제로 신나게 술을 마신 다음 날에는 숙취에 시달리느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그런데 술을 마시면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다니, 듣던 중 반가운 말이다. 놀랍게도 "술을 마시는 사람일수록 수입이 높다"라는 것은 확실
이수지기자2024.05.26 17:36:45
자유
고대 로마에서는 노예 해방 의식을 행할 때 해방 노예에게 원뿔 모양 모자를 줬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모자는 정치적 의미의 자유를 상징하게 됐다. 로마에 비밀 투표 도입을 기념하기 위해 발행된 주화에 이 모자가 새겨졌다. 1760년대와 1770년대 미국 독립을 위해 싸운 뉴욕 반군은 영국 통치에 대한 저항의 뜻을 알리기 위해 이 자유의 모자로 장
이수지기자2024.05.26 16: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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