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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 학칙 개정 이달 내 끝날 듯…유급 문제가 숙제
의과대학 증원 집행정지 가처분에 대한 법원의 정부 승소 취지 결정으로 대학들이 학칙 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부분 이달 안에 개정을 끝낸다는 방침이다. 19일 뉴시스 취재진이 대학들의 설명을 종합한 결과, 지난 17일 기준으로 의대 입학정원이 늘어난 대학 32곳 중 16곳이 관련 학칙 개정을 끝마쳤다. 지난 8일 교육부 집계에선 고신대·단국대
김정현기자2024.05.19 15:00:00
'의대증원 근거' 요구한 법원…의료계 "결정문엔 왜없나"
법원이 의대생·전공의·의대교수 등 18명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의대 정원 증원 처분 취소’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에 대해 각하·기각 결정을 내린 가운데, 재판부가 심문 당시 정부에 입증을 요구한 사안들에 대한 구체적인 판단이 결정문에 빠진 것을 두고 의료계가 계속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20일 법조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
백영미기자2024.05.19 12:01:00
'1주일 휴진' 사상초유 사태 현실되나…의료계 행보 촉각
이달 말 정부의 의대 모집 인원을 반영한 대학별 신입생 정원 확정을 앞두고 전국 의대 교수들이 1주일간 집단 휴진을 포함한 투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주일 휴진'은 앞서 시행한 '주1일 휴진'에 비해 기간이 긴 만큼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울산대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0일 오후 5시 임시총회를 열고 서울고
백영미기자2024.05.19 06:01:00
'복귀 시한' 코 앞인데…전공의 "기한 정하고 싸우지 않아"
오는 20일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해 병원을 떠난 지 석 달이 되는 가운데, '빅5' 병원 전공의가 "기한을 정하고 싸우는 것이 아니다"며 복귀 의사가 없다고 못 박았다. 한성존 서울아산병원전공의협의회 대표는 18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교육연구관 강당에서 열린 ‘서울아산병원전공의협의회·울산의대 의료
백영미기자2024.05.18 18:10:05
아산병원 교수 "10년 전 예측했던 의료붕괴, 지금 온 듯"
'빅5' 병원인 서울아산병원의 한 교수가 "모 교수가 예측했던 국내 의료 시스템 붕괴가 지금 온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18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교육연구관 1층 강당에서 열린 '아산전공의협의회·울산대 의대 의료 심포지엄'에 참석해 "2014년 모 교수님이 '202
백영미기자2024.05.18 17:21:46
울산대 의대학장 "의대증원 길에 의료붕괴 절벽 있을 것"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 공백이 석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련병원(서울아산병원·울산대병원·강릉아산병원) 3곳을 산하에 둔 의과대학 학장이 의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정부와 대통령에게 촉구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은 주체인 의료계의 협조 없이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임영석 울산대 의대
백영미기자2024.05.18 15:22:27
'부르르' 갑작스런 경련, 소아뇌전증…"충분히 조절가능"
#. “소아 뇌전증 잘 아시는 맘님 계실까요? 뇌전증이라니 너무 무섭고 눈물만 납니다.” 온라인 육아 커뮤니티를 보면 소아 뇌전증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하는 글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하지만 소아 뇌전증은 약물 치료로 충분히 조절 가능한 질환이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뇌전증은 특별한 유발 요인 없이 24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2회 이상 발
백영미기자2024.05.18 10:01:00
"아직 안 끝났다"…'의대증원 정지' 남은소송 3건에 촉각
의대 증원과 배분 처분을 멈춰 달라는 의료계의 소송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전국 32개 대학 의대생 1만3000명이 서울고등법원에 제기한 즉시항고 3개 사건들은 아직 진행 중이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 증원 관련 소송을 대리하는 이병철 변호사(법무법인 찬종)는 전날 전국 32개 대학 의대생 1만3000명의 즉시항고 3개 사건 담당 재판부(행정
백영미기자2024.05.18 06:01:00
의대교수협 "대학들, 법원 최종 결정까지 의대입시 발표 멈춰야"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대 증원 처분을 심리하는 법원의 최종 판단이 있기 전까지 2025학년도 입시 모집요강 발표를 중단해 달라고 대학 총장들에게 요구했다. 법원에는 5월31일 이전에 의대생들의 집행정지 가처분을 결정해달라고 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17일 늦은 밤 성명을 내고 의대 정원을 증원 받은 대학 32곳 총장들을 향해 &quo
김정현기자2024.05.17 22:53:22
'의료공백' 장기화…의협 "전공의 생계지원 사업 가속도"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으로 의료 공백이 석 달 가량 이어지면서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전공의 생계지원에 속도를 낸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지난 1일 새 집행부 출범 직후 시작한 ‘긴급을 요하는 전공의 생계지원 사업’을 바로 집행하기 위해 신청 방식을 온라인으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의협은 "정부의 비과학적 의대정원 증원과
백영미기자2024.05.17 16:19:59
"대법, 이달중 의대증원 결정을"…의료계, 재항고장 제출
법원이 의대 증원과 배분 처분을 멈춰달라는 전공의·의대생·의대교수 등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자 의료계가 대법원에 즉시 재항고했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의대 증원 관련 소송을 대리하는 이병철 변호사(법무법인 찬종)는 대법원에 내는 재항고장 및 재항고 이유서를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에 제출했다. 이 변호사는 "이미 서울고
백영미기자2024.05.17 15:51:53
의료계 "의대증원, 끝이 아닌 시작…공공복리 위협할 것"
법원의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각하·기각 결정에 대해 의사단체·학회 등 4곳이 "공공복리를 심각하게 위협할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대한의사협회·대한의학회·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의대정원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 결정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법원의 결정은 오히려 필수의료에 종사하게
백영미기자2024.05.17 14:15:53
법원 의대증원 판단…의협회장 "대법관 회유 있었을 것"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법원의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결정을 두고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을 철저히 망가뜨리는 마지막 사망 선고"라고 비판했다. 또 "대법관(승진)에 대한 회유가 있(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좀 있다"고 주장했다. 임 회장은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
백영미기자2024.05.17 11:23:20
'이것' 억제하니 호흡기 세균 중복감염 사망률 55% '뚝'
국내 연구진이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환자에서 중복 감염을 예방해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원리를 확인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유지환·정연욱 교수, 문성민 연구원 연구팀은 바이러스 감염 시 호흡기관 표면 세포에서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수용체가 체내 중복감염을 유발하며 이를 억제하면 세균 중복 감염이 일으키는 균혈증으로 인한 전신 감염 사망
백영미기자2024.05.17 08:56:57
오늘 '세계 고혈압의 날'…"예방하려면 잇몸 잘 챙기세요"
매년 5월17일은 ‘세계 고혈압의 날’이다. 세계고혈압연맹(World Hypertension League)이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고혈압으로 인한 질병 예방을 위해 지정했다. 고혈압을 예방하려면 잇몸병과 밀접한 구강 건강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17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 3명 중 1명이 고혈압 환자다. 대한고혈압
백영미기자2024.05.17 07:01:00
'전공의 공백' 장기화 수순…교수들은 '주 4일 근무' 검토
법원이 의료계의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각하하면서 의정 갈등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의정 대치가 석 달 가량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들이 복귀할 명분이 사라지면서 의료 현장은 파국으로 치닫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법원의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백영미기자2024.05.17 05:01:00
"복귀 물 건너 갔다"…의대교수들, 법원결정에 '망연자실'
법원의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기각·각하 결정에 의대 교수들이 분노와 충격, 자조 섞인 반응을 보였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 교수들은 법원의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항소심 판단을 두고 "의대 2000명 증원의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추진하는 게 공공복리를 감안한 것이냐", "정부가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백영미기자2024.05.16 20:20:37
환자단체 "사법부 '의대증원' 판단 환영…의사 돌아와야"
의료계가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각하·기각된 가운데 환자단체가 "사법부의 판단을 환영한다"며 의료공백 종식을 촉구했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16일 입장문은 내고 "의대입학정원으로 지난 3개월간 기나긴 강대강 대치로 인한 의료공백 사태가 이번 사법부 판단을 기점으로 더 이상의 논쟁과 갈등은 멈춰야 한다&qu
송종호기자2024.05.16 19:30:03
임현택 "판결문 분석후 입장낼 것"…내일 오전 기자회견
법원이 의료계의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각하하며 정부의 손을 들어준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16일 서울고등법원의 '의대 정원 배정 처분 취소'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 결정이 나온 후 페이스북에 "수 없이 전화 많이 주시는데 의협의 입장은 판결문 분석 후 내일 오
백영미기자2024.05.16 19:00:20
전공의들, 의대증원 기각에 '무덤덤'…"어차피 복귀 안해"
법원이 의과대학 증원 행정 절차에 대한 집행정지 요청을 기각·각하한 것과 관련, 전공의들은 "차라리 잘 됐다"며 병원으로 복귀하지 않을 것을 분명히 했다. 16일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는 "무덤덤하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한 전공의는 "오히려 기각이
송종호기자2024.05.16 18: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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