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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다른 조건' 대가며 "조건 없이 대화하자"…너무 먼 정부-의료계(종합)
정부와 의료계가 조건 없이 대화를 하자면서도 각자가 생각하는 조건 없는 대화 형식에 차이가 커 실제 대화 성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8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형식과 의제에 구애 받지 않고 의료계와 대화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구무서기자2024.05.28 16:33:15
전남 국립 의대 공모 놓고, 이번엔 '적법성 공방'
전남도가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앞두고 진행 중인 정부추천 대학 공모를 둘러싸고 또 다시 공방이 빚어지고 있다. 28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순천의 한 언론사가 국민신문고에 올린 전남 국립 의대 공모 관련 질의에 대해 "의대 정원 배정과 관련, 지자체가 공모 절차를 진행토록 하는 명시적 법적 근거는 없다"고 밝혔다.
송창헌기자2024.05.28 16:25:51
식약처 전문 교육기관 규제과학센터 제천 청풍 유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전문 교육기관 식의약규제과학센터가 충북 제천 청풍호반에 들어선다. 김창규 제천시장과 오유경 식약처장은 28일 제천시청에서 만나 식의약규제과학센터 신축 사업 상호 협조를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이 자리에는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와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시와 식약처는 국민연금공단 소유인 이 사업부
이병찬기자2024.05.28 16:04:25
경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김해한사랑병원, 고위기 청소년 의료지원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경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8일 오후 김해 한사랑병원과 도내 고위기 청소년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사랑병원 사랑채에서 열린 협악식에는 윤석희 센터장과 신진규 대표원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고위기 청소년의 치료 및 입원 연계 ▲전문의료기관의 청소년 안전망 기능 수행 ▲고위기
홍정명기자2024.05.28 15:54:05
"진료공백으로 재정난"…경북대병원, 결국 비상경영간다(종합)
경북대학교병원은 진료 공백으로 인한 재정난에 따라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지난 27일 경북대병원 임직원에게 내부 전산망을 통해 비상경영 운영 안내의 글을 게재했다. 양 병원장은 "경북대병원은 지역 필수의료 제공을 제외한 병원의 모든 활동을 재검토하고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긴축재정 등 비상경영
박준기자2024.05.28 15:05:50
의협, 생활고 전공의에 '25만원 대출' 추진
선배 의사들이 생활고를 겪는 사직 전공의들에게 1인당 일정 금액을 무이자·저금리 대출 등을 통해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은 의사와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선배 의사와의 매칭 지원 사업' 신청을 지난 23일부터 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선배 의사가 후원을 원하는 전공의에게 무이자, 저금리(2% 이하) 대출
백영미기자2024.05.28 15:02:13
"차병원에서 낳았어요"…배우 황보라, 3.15㎏ 아들 출산
강남차여성병원은 지난 23일 배우 황보라씨가 3.15kg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한 지 나흘 만에 퇴원했다고 28일 밝혔다. 황씨는 “선물 같은 오덕이를 건강히 만나 기쁘다"면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주치의 김문영 교수님께서도 많이 신경 써 주셔서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었다.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영미기자2024.05.28 13:56:42
'전남 국립 의대 용역비, 예비비로 사용' 놓고 입장차
전남도가 국립 의과대학 정부 추천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 가운데 용역비용을 예비비로 사용하는 것을 두고 집행부와 의회가 입장차가 보이고 있다. 전남도의회는 "지방재정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예비비 사용 중단을 촉구한 반면 전남도는 시급성과 불가피성을 앞세워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전남도의회 신민호(더불어민
송창헌기자2024.05.28 13:04:16
의료 피해 신고 745건…"환자단체에 국·과장급 전담 담당관 지정"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접수된 환자들의 피해 신고가 745건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의료 이용 불편에도 의료개혁을 지지해주는 국민에게 감사를 나타내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대일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7일 오후 6시 기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신고서는
구무서기자2024.05.28 12:56:06
허위수술로 보험실비 12억 챙긴 병원장 등 174명 '덜미'
가짜 환자를 모집해 허위 수술로 12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병원 대표원장 등 일당이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28일 오전 마포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병원 관계자와 조직폭력배 브로커 등 174명을 검거, 이중 5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수원의 한 성형외과의원 대표원장 신모(38)씨 등은 2022년 11월4일부터
조성하기자2024.05.28 12:00:26
"정부, 의대증원 재판 시간끌어…입시 요강 발표 미뤄야"
의료계가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재항고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오는 30일로 예정된 의대 1509명 증원분이 반영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발표를 보류해 달라고 정부에 거듭 촉구했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이 지난 16일 의대 증원과 배분 처분을 멈춰 달라는 전공의·의대생·의대교수 등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
백영미기자2024.05.28 11:48:51
[단독]연세대 의대교수 47% "진료 전문의 늘려야" 설문결과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진료 전문의 고용 확대'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 연세대 의대 교수들의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연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최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에는 신촌세브란스병원 교수 98명을 비롯해 강남세브란스(27명), 용인세브란스병원
임철휘기자2024.05.28 11:40:00
"의대 증원, 타협이 중요…尹, 강행땐 손가락질 받을 것"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은 타협이 중요하다며 조건 없는 대화를 통해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재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대통령실 레드팀께: 의료개혁, 이대로 좋습니까?’를 주제로 한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이 원하는 의료 체계가 어떤 것인지 합의가 먼저 이뤄지고
백영미기자2024.05.28 11:39:49
연금개혁 액셀 밟던 정부, 한 달 만에 속도 조절 '돌변'…왜?
국회 연금개혁을 두고 정치권의 진통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마저 '신중론'에 힘을 보태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연금개혁을 해야 한다며 속도를 내던 한 달 전과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28일 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여당과 정부는 하루 앞둔 21대 국회 종료 전에 연금개혁을 처리하기보다는 다음 국회에서 추가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영주기자2024.05.28 11:37:09
'건강은 업·의료비는 다운' 전남도, 의료급여 관리사 '1석2조' 효과
전남도가 일선 시·군에 배치한 의료급여 관리사가 수급자의 건강관리와 의료비 절감이라는 1석2조 효과를 내고 있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현재 22개 시·군에 43명의 의료급여 관리사가 배치돼 활동 중이다. 이들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 1만 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진행한 결과 진료비 절감액이 89억 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된다. 20
송창헌기자2024.05.28 11:23:09
세계 5대 연기금 비교평가…고갈 우려 국민연금 '양호'
고갈 우려가 나오고 있는 국민연금기금의 수익률이 지난해 14.14%를 기록하며 '양호' 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기금운용평가단이 실시한 2024년 기금평가 결과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기금평가는 기금의 존치 타당성 및 사업·재원구조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기금존치평가와 여유자산 운용 성과, 운용체계의 적
용윤신기자2024.05.28 11:00:00
"아픈 삶 알기에"…모야모야병 40대, 5명 살리고 하늘로
어린 시절 희귀난치질환인 모야모야병에 걸려 투병해온 40대 여성이 갑자기 집에서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진 후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4일 뇌사 상태였던 故 한정선(45)씨가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간장, 신장(좌우), 폐장(좌우)을 5명에게 기증하고 숨졌
백영미기자2024.05.28 10:11:49
"의대 증원은 의료 사망선고" 촛불 드는 광주·전남 의사단체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이 확정되면서 의료계 반발이 거센 상황에서 광주·전남 의사단체들도 전국 동시다발 정부 규탄 촛불대회에 동참한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광주시의사회와 전남도의사회는 오는 30일 오후 9시부터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에서 '대한민국 정부 한국의료 사망선고의 날' 촛불 집회를 연다. 정부의 일방적이고 무리한 의대 증원
변재훈기자2024.05.28 09:16:43
1300만 타투 시대…높아지는 '비의료인' 문신 시술 합법화 목소리
서울 강남에서 7년째 문신사로 일하는 30대 남성 이모씨는 '문신 시술을 하냐'는 전화에도 불안하다. 현행법상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 행위는 불법이어서다. 27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이씨는 가게에 간판을 걸지 않았다. 이씨는 "서울에서 문신 시술을 하는 대부분의 가게는 대체로 간판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
오정우기자2024.05.28 06:00:00
정부는 100일간 세 차례 양보했는데…꿈쩍 않는 의료계
전공의 이탈로 촉발된 의료 공백 사태 100일 간 정부가 의료계 설득을 위해 양보를 거듭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정 갈등은 점점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28일 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 2월19일 '빅5 병원' 전공의들이 대거 현장을 이탈한 이후 오는 29일로 정확히 100일째가 된다. 전공의들은 의대 정원 증원 발표 이후 2월 중순부터 3월
구무서기자2024.05.28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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