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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꿀벌 독성' 농약 사용 전면금지…무농약 방제 강화
서울시가 공원이나 가로수 병해충 방제 때 꿀벌에 강한 독성이 있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 농약'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꿀벌 폐사 원인으로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가 거론되고 있어 선제적으로 사용을 전면 중지하고 대체 저독성 농약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도심 내 병해충 방제 때 농업진흥청에 정식 등록
박대로기자2024.05.20 06:00:00
"복귀 기대만 말고 '위드아웃 전공의' 대비해야"[전공의 이탈 3개월③]
석 달째 의료 현장을 이탈 중인 전공의들이 복귀가 불투명한 상태로 지속되면서 전공의가 없이 의료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대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가장 최근인 지난 16일 기준 근무 중인 레지던트는 617명으로 전체 9996명 중 6.2%에 그친다. 지난 14일 기준 633명보다 오히려 16명 감소
구무서기자2024.05.20 05:30:00
"오늘부터 병원 갈 때 신분증 필수"…부정 사용 2천만원 이하 벌금
오늘부터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때는 주민등록증과 같은 신분증을 챙겨야 한다. 지금까지는 이름이나 주민등록번호만으로도 진료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환자 본인 확인 절차가 강화되는 셈이다. 20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가 시행된다. 다른 사람 명의로 건강보험을 대여·도용하는 부정
박영주기자2024.05.20 05:00:00
'의대증원' 학칙 개정 이달 내 끝날 듯…유급 문제가 숙제
의과대학 증원 집행정지 가처분에 대한 법원의 정부 승소 취지 결정으로 대학들이 학칙 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부분 이달 안에 개정을 끝낸다는 방침이다. 19일 뉴시스 취재진이 대학들의 설명을 종합한 결과, 지난 17일 기준으로 의대 입학정원이 늘어난 대학 32곳 중 16곳이 관련 학칙 개정을 끝마쳤다. 지난 8일 교육부 집계에선 고신대·단국대
김정현기자2024.05.19 15:00:00
의료폐기물 23만t 육박…소각장 신설 주민 반대에 '난항'
의료폐기물 발생량이 23만t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사회에서는 이를 처리할 소각장 신설이 추진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좀처럼 진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전국 환경폐기물 연간 발생량은 2022년 기준 22만9503t으로 조사됐다. 일반의료폐기물이 14만1123t으로 가장 많았으며 격
박영주기자2024.05.19 12:58:58
'의대증원 근거' 요구한 법원…의료계 "결정문엔 왜없나"
법원이 의대생·전공의·의대교수 등 18명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의대 정원 증원 처분 취소’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에 대해 각하·기각 결정을 내린 가운데, 재판부가 심문 당시 정부에 입증을 요구한 사안들에 대한 구체적인 판단이 결정문에 빠진 것을 두고 의료계가 계속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20일 법조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
백영미기자2024.05.19 12:01:00
작년 온열질환자 전년보다 80% 증가…하루 사망자 7명 '최대'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총 2818명으로 전년보다 80% 넘게 증가했다. 폭염으로 인한 일일 사망자 수는 온열질환 감시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았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로 파악된 온열질환자는 총 281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1564명)보다 80.2% 증가한 수준이다. 폭염으로 인한 일일 사망자 수는
박영주기자2024.05.19 12:00:00
의대생 단체 "정부의 졸속행정 끝까지 철회…의료 붕괴 막겠다"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19일 "정부의 졸속 행정을 끝까지 철회시키기 위해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의대협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학생들은 대한민국 미래 의료시스템의 붕괴를 막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의대협은 (법원 판단으로) 의대 교육 특수성과 의과대학 학생들의
박영주기자2024.05.19 11:41:20
9월까지 고병원성 AI 방역 제도 개선 추진…민관 협력 강화
정부가 올해 9월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개선방안을 마련해간다는 전략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부터 21일까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생산자단체, 가금 계열화 사업자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하는 '민관 합동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워크숍'을 개최
임소현기자2024.05.19 11:00:00
1만명이 전문의 취득 1년 연기…'초유의 사태' 임박[전공의 이탈 3개월②]
1만 명에 달하는 전공의들의 전문의 취득이 1년 연기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시점에서 이번 주까지 이탈자가 얼마나 복귀하느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제5조 및 시행규칙 제4조에 의해 전공의는 수련 연도 내에 수련 공백이 발생하면 추가 수련을 받아야 하며, 시행규칙
구무서기자2024.05.19 09:00:00
영재학교 입시 시작…"'의대쏠림' 가늠자 될 수도" 경쟁률 주목
법원 결정으로 의과대학 증원이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가운데, 이공계열 인재를 육성하는 영재학교 입시가 22일부터 시작된다. 영재학교들은 '의대 통로'로 악용되는 점을 막기 위해 의대에 진학하는 졸업생을 상대로 장학금 환수 등 불이익을 주고 있지만, 대학에 간 뒤 다시 의대를 준비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 '의대 쏠림'의 가늠자가 될 거란 분
김정현기자2024.05.19 08:00:00
'1주일 휴진' 사상초유 사태 현실되나…의료계 행보 촉각
이달 말 정부의 의대 모집 인원을 반영한 대학별 신입생 정원 확정을 앞두고 전국 의대 교수들이 1주일간 집단 휴진을 포함한 투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주일 휴진'은 앞서 시행한 '주1일 휴진'에 비해 기간이 긴 만큼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울산대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0일 오후 5시 임시총회를 열고 서울고
백영미기자2024.05.19 06:01:00
'복귀 시한' 코 앞인데…전공의 "기한 정하고 싸우지 않아"
오는 20일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해 병원을 떠난 지 석 달이 되는 가운데, '빅5' 병원 전공의가 "기한을 정하고 싸우는 것이 아니다"며 복귀 의사가 없다고 못 박았다. 한성존 서울아산병원전공의협의회 대표는 18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교육연구관 강당에서 열린 ‘서울아산병원전공의협의회·울산의대 의료
백영미기자2024.05.18 18:10:05
아산병원 교수 "10년 전 예측했던 의료붕괴, 지금 온 듯"
'빅5' 병원인 서울아산병원의 한 교수가 "모 교수가 예측했던 국내 의료 시스템 붕괴가 지금 온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18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교육연구관 1층 강당에서 열린 '아산전공의협의회·울산대 의대 의료 심포지엄'에 참석해 "2014년 모 교수님이 '202
백영미기자2024.05.18 17:21:46
울산의대 의료 심포지엄 '의료 체계의 한계와 개혁' [뉴시스Pic]
박형욱 단국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교수가 18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교육연구관에서 열린 제1회 아전협·울산의대 의료 심포지엄에서 '대한민국의 의료-갈라파고스 의료 체계의 한계와 개혁'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고범준기자2024.05.18 17:18:27
의대생 측 "국립대 5개교 가처분 항고 지연…시간끌기"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항고심에서도 법원이 정부 측의 손을 들어준 가운데 국립대 의대생 측이 총장을 상대로 낸 가처분에 대해 항고했지만, 사건이 지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대생 측을 대리하는 이병철 변호사(법무법인 찬종)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사건송부촉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 변호사는 촉구서에서
박현준기자2024.05.18 16:20:34
울산대 의대학장 "의대증원 길에 의료붕괴 절벽 있을 것"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 공백이 석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련병원(서울아산병원·울산대병원·강릉아산병원) 3곳을 산하에 둔 의과대학 학장이 의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정부와 대통령에게 촉구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은 주체인 의료계의 협조 없이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임영석 울산대 의대
백영미기자2024.05.18 15:22:27
'부르르' 갑작스런 경련, 소아뇌전증…"충분히 조절가능"[몸의경고]
#. “소아 뇌전증 잘 아시는 맘님 계실까요? 뇌전증이라니 너무 무섭고 눈물만 납니다.” 온라인 육아 커뮤니티를 보면 소아 뇌전증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하는 글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하지만 소아 뇌전증은 약물 치료로 충분히 조절 가능한 질환이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뇌전증은 특별한 유발 요인 없이 24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2회 이상 발
백영미기자2024.05.18 10:01:00
천문학적 돈 투입, 병원들 벼랑 끝…사회적 비용 막심[전공의 이탈 3개월①]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천문학적인 돈이 투입되고 사회적 갈등이 격화되는 등 피해가 막심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비상진료체계 지원을 위해 1800억원 규모의 건강보험 재정 지원이 지난 3월부터 매달 시행되고 있다. 3월부터 5월까지 약 5000억원이 투입됐으며 6월 이후 추가 지원하는 방안도 현재 이
구무서기자2024.05.18 09:00:00
경남소방본부 119폭염구급대 20일부터 운영
경상남도소방본부는 여름철 119폭염구급대를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운영한다. 119폭염구급대는 기존 구급차에 얼음조끼(얼음팩), 체온계, 생리식염수, 정맥 주사세트 등 9종의 폭염 대응장비를 추가해 운영하며, 온질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응급처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급출동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온열질환자 발생으로
홍정명기자2024.05.18 07: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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