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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44년' 한 담았다…서울·광주·제주 '오월어머니 노래'

등록 2024.05.08 11: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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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서울·광주·제주서 순회 공연

민주·인권·평화…4·3사건 6·10항쟁 지역 공연 확대

[광주=뉴시스] 오월어머니 노래 공연.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2024.05.08.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오월어머니 노래 공연.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2024.05.08.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5·18민주화운동 당시 가족을 잃은 오월어머니들의 한을 담은 공연이 서울·광주·제주 지역에서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5·18민주화운동 44주기를 맞아 '오월어머니의 노래' 공연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오월어머니의 노래'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가족을 잃은 오월어머니들의 40여년의 한을 노래로 승화한 공연이다.

올해는 민주·인권·평화 가치 확산을 위해 제주4·3사건과 6·10항쟁이 발생한 제주·서울 지역에서도 공연을 연다.

첫 공연은 15일 제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공연은 25일 광주 ACC 예술극장 극장1과 6월1일 서울 연세대학교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차례로 열린다.

공연은 1부 '망월의 노래', 2부 '오월의 노래'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인이자 배우인 오정해씨가 낭독배우로 참여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어머니들의 사연을 전달한다.

공연 영상은 ACC 공식 유튜브와 오마이 TV를 통해 방송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오월의 역사를 가슴 깊이 새기고 민주·인권·평화 가치가 우리 일상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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