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 스타트업 키우자"…암젠 '골든티켓 센터' 개소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개소 현판식

국내 생명공학 스타트업 육성 목적

연말 우승기업 대상 입주제공 예정

[서울=뉴시스] 암젠코리아-한국보건산업진흥원,골든티켓 센터 현판식 기념 테이프 컷팅식.   왼쪽부터 암젠코리아 의학부 김수아 전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박준태 상임 컨설턴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 암젠 글로벌 헬렌 킴(Helen Kim) BD 총괄, 암젠 글로벌 아이칭 림(Ai Ching Lim) R&D 총괄, 암젠 글로벌 앤디 랭킨(Andy Rankin) R&D 총괄 (사진=암젠코리아 제공) 2024.05.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글로벌 제약기업 암젠코리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7일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국내 유망 생명공학 스타트업을 위한 사무·연구 공간 '골든티켓 센터' 현판식을 진행했다.

8일 암젠코리아에 따르면 암젠의 골든티켓 프로그램은 생명공학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개발 초기 단계부터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한국이 다섯 번째 국가로 시작하게 됐다. 2022년부터 진행해온 '암젠-진흥원 사이언스 아카데미 피칭데이'를 통해 발굴한 우수 기업 사례들은 이번 골든티켓 프로그램 확장의 기반이 됐다.

골든티켓 프로그램 최종 선정 기업은 '바이오코리아 2024' 행사 마지막 날인 10일 진행될 '피칭 이벤트'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최종 우승한 2개 기업에게는 올해 연말 골든티켓 센터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이외에도 ▲암젠 글로벌과 연계된 1년 간의 R&D 멘토링 ▲진흥원 창업육성 지원 사업 연계 ▲진흥원 글로벌 제약전문가의 전문 컨설팅 등의 포괄적인 인큐베이팅 지원이 제공된다.

암젠 글로벌 사업개발(BD) 헬렌 킴 총괄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한국에서 골든티켓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위한 든든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진흥원은 2022년부터 암젠과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육성을 위해 협력해 왔으며 오늘 현판식은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골든티켓 피칭 이벤트와 함께 10일 오전 '암젠-진흥원 사이언스 아카데미: 바이오데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바이오데이에서는 암젠의 R&D, BD 분야의 주요 임원이 연자로 나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약바이오 기업 및 관계자 누구나 현장 등록을 통해 참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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