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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사노위,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추모재 거행

등록 2024.05.16 16:08:48수정 2024.05.16 19: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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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법련사에서 봉행된 광주 5·18 민주화운동 41주년 희생자 추모재에서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이 희생자 극락왕생 기도를 올리고 있다. 2021.05.1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법련사에서 봉행된 광주 5·18 민주화운동 41주년 희생자 추모재에서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이 희생자 극락왕생 기도를 올리고 있다. 2021.05.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5·18민주화운동기념일을 앞두고 오는 17일 종로구 법련사 지장전에서 제44주년 희생자 추모재를 거행한다.

조계종 사노위는 "이번 추모재는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고귀한 넋을 위로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자리"라며 "민주와 정의, 인권 등 광주 민주화 운동의 정신이 올바르게 발현되는 세상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거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재에는 김동수기념사업회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동수 열사는 광주 5·18민주화운동 당시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전남지부장으로 전남도청 항쟁지도부에서 학생수습대책위원으로 5월 27일 새벽 마지막까지 전남도청을 지키다 계엄군 총탄에 숨을 거뒀다.

조계종 사노위는 "발포 명령 등 참혹한 학살의 진상이 완전히 밝혀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행방불명자들의 유해도 가족의 품으로 하루빨리 돌아오기를 기도하고 광주 영령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이 땅의 민주와 정의, 인권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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