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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국가장학금 21일부터 접수…"재학생 놓치지 마세요"

등록 2024.05.19 09:00:00수정 2024.05.19 09: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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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0일 오후 6시 신청 마감…모든 대학생 신청 가능

기초·차상위 계층에 등록금 전액…소득연계 차등지급

[서울=뉴시스] 지난 2022년 1월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를 찾은 대학생이 학자금 대출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DB). 2024.05.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지난 2022년 1월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를 찾은 대학생이 학자금 대출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DB). 2024.05.1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2024학년도 2학기 1차 대학생 국가장학금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청 접수는 재학생과 복학생 및 신·편입·재입학생 등 기준을 충족하는 모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재단 측은 2학기 2차 신청기간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나, 재학생은 이번 1차 기간을 놓치면 2학기 국가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없으니 꼭 이번에 접수해야 한다.

마감 일시는 6월20일 오후 6시다.

신청 접수는 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와 앱 등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 신청 기간 내 24시간 접수할 수 있으나 마감일인 6월20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접수를 받으니 늦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신청자들은 6월27일 오후 6시까지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 및 서류 제출 절차도 마쳐야 한다. 간편인증·금융인증서 등 전자서명수단을 활용해 진행하면 된다.

신청 시 입력한 부모 또는 배우자 정보가 주민등록 전산정보 등 공적 정보와 다르면 주민등록표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추가로 내야 할 수 있다.

국가장학금은 대학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구별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신청자 가정의 월 소득과 부동산 등 환산액(월 소득인정액)이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200%(월 1145만9826원·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일 때 한해 지원하고 있다.

또 재학생은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이수 및 평점 100점 만점에 80점(B학점)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신·편입·재입학생은 성적 기준이 없고, 기초·차상위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는 성적 기준을 완화해 적용한다.

교육부와 재단은 올해부터 소득수준이 가장 낮은 기초·차상위 계층의 가정은 모든 대학생 자녀에게 대학 등록금 전액을 국가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어 소득수준이 그 다음으로 높은 학자금 지원 1~3구간은 연간 최대 570만원, 4~6구간은 연 420만원, 7~8구간은 연 35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장학금 수혜 대상인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 약 200만명 중 절반이 교내·외 장학금을 통해 연간 등록금의 87.8%를 지원 받았다.

보다 자세한 맞춤형 상담이 필요한 사람은 콜센터(1599-2000)로 연락하거나 재단에서 운영하는 각 지역 센터 또는 청년창업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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