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맑고 따뜻한 봄날씨…대기는 건조[다음주 날씨]

낮 기온 전국 25 이상 더워

낮과 밤 기온 차 크게 벌어져

대기 건조…산불 등 화재 주의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낮 기온이 최고 28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을 찾은 학생들이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4.05.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다음 주(20일~26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대기가 건조하겠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다음 주 월요일(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다. 이날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화요일(21일)과 수요일(22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아침 기온은 13~18도, 낮 기온은 22~30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목요일(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기온은 14~20도, 낮 기온은 23~30도로 전망된다.

금요일(24일)부터 일요일(26일)까지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아침 기온은 13~18도, 낮 기온은 23~28도가 되겠다.

이 기간에는 대기가 건조한 날이 많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다음 주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기온은 20~30도로 평년(최저기온 12~16도, 최고기온 22~2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12~17도, 인천 15~16도, 춘천 13~15도, 대전 14~16도, 광주 15~17도, 대구 14~18도, 부산 15~18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26~27도, 인천 22~24도, 춘천 26~28도, 대전 27~29도, 광주 27~29도, 대구 27~30도, 부산 22~27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월요일부터 화요일은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을 받아 수도권과 충청권이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 단계가 되겠다.

수요일~일요일은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이 적어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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