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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
"이름도 포장지도 비슷"…'약처럼' 보이는 건기식 주의보
최근 약처럼 보이는 건강기능식품이나 일반식품 유통이 늘어난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대한약사회는 의약품과 명칭·외형이 유사한 기타 가공품으로 분류되는 일반식품이 시중에 유통이 늘어나면서 되면서, 이로 인해 치료 지연 또는 오남용 등 건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약사회는 이번 사안이 단순한 제품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건강 안전과 직결된 문제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최근 전문의약품과 유사한 명칭·외형을 가진 건강기능식품·일반식품의 판매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당뇨병·비만 치료제를 연상시키는 명칭을 사용하는 제품이 유통되면서, 의약품으로 오인될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부 제품은 패키지 색상과 디자인 구성까지 의약품과 유사하게 제작돼 혼동 위험을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지난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관련 문제가 지적된 바 있다.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은 의약품·의약외품·건강기능식품 간 구분이 소비자에게 명확히 전달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우루사–우르사지, 제일쿨파프–제일파프쿨, 마데카솔–마데카솔케어 등 유사 명칭·포장 사례를 제시했다. 최 의원은 "법적 구분이 명확하더라도 동일 매대 진열과 유사 패키징이 유지될 경우, 소비자가 동일한 약으로 인식할 수밖에 없다"며 그로 인한 치료 지연과 부작용 위험을 지적한 바 있다. 김은교 대한약사회 건강기능식품이사는 "의약품이 임상시험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절차로 안전성·유효성이 검증된 치료 목적 제품인 반면,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은 보조 제품일 뿐 의약품을 대체할 수 없다"며 "특정 질환 치료제의 인지도와 사회적 관심을 이용한 유사 명칭·외형 판매는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할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약사회는"소비자에게 제품 구매 시 의약품건강기능식품·일반식품 구분과 표시사항을 반드시 확인해 달라"며 "앞으로도 유사 사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대응과 제도 개선 요구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의약품과 매우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는 제품에 대한 사전 심사 및 제한 기준 마련 ▲의약품을 연상시키는 포장··디자인 규제 기준 신설 ▲오인 방지를 위한 구분 표시 및 경고 문구 의무 강화 ▲질병 치료를 연상시키는 광고·온라인 홍보 행태 점검 및 관리 강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절대 입에 안 댄다"…심장 전문의가 끊은 음식 3가지
영국의 한 심장 전문의가 심장 건강을 위해 반드시 피해야 할 음식과 권장 식단을 공개했다. 최근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런던 '내셔널 하트 클리닉'을 설립한 심장 전문의 프란체스코 로 모나코 박사는 최근 출간한 저서 'Heart Saviour'에서 일상 속 작은 습관 변화가 건강과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심장 질환은 상당수가 예방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증상이 나타난 뒤에야 식습관을 돌아본다고 지적했다. 특히 환자들에게 평소 먹는 음식이 혈관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설명하면 놀라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로 모나코 박사가 특히 멀리하는 음식은 세 가지다. 먼저 베이컨, 햄, 소시지 등 가공육과 지방이 많은 붉은 고기다. 이러한 식품은 소금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혈압 상승과 콜레스테롤 증가를 유발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붉은 고기를 완전히 끊기보다는 섭취 빈도를 줄이고 기름기가 적은 부위를 선택할 것을 권했다. 또한 인스턴트 식품과 가공 스낵도 주의해야 할 음식으로 꼽았다. 성분표에 다양한 첨가물이 포함된 경우가 많고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도 높기 때문이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 역시 '액체 형태의 칼로리'라며 가능한 한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신 그는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단으로 지중해식 식사를 추천했다. 토마토와 잎채소 등 다양한 채소를 매일 섭취하고, 베리류와 감귤류 같은 과일을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렌틸콩이나 병아리콩 같은 콩류는 섬유질과 단백질 공급원으로 유용하며, 올리브오일과 견과류, 씨앗류 등 건강한 지방 섭취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단백질 공급원으로는 연어나 정어리 같은 등푸른 생선과 닭고기를 권장했으며, 달걀도 균형 잡힌 식단에 포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요리할 때는 소금 대신 마늘이나 허브, 향신료를 활용하면 항산화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 모나코 박사는 "식습관 개선은 갑작스럽게 바꾸기보다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기적으로 심장 건강을 우선하는 생활 습관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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