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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남양유업, 취약계층에 매년 '3000명분 출산용품' 지원

등록 2010.05.04 18:41:22수정 2017.01.11 11: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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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권 기자

【서울=뉴시스】박상권 기자 = 남양유업은 4일 오후 국제 구호 개발 NGO인 월드휴먼브리지와 함께 ‘모아사랑(산모랑아기사랑)’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이날 협약을 통해 취약 계층 산모들에게 매년 3000명 분의 출산 용품을 무상으로 후원하기로 했다.  

 남양유업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웅 남양유업 대표이사, 김병삼 월드휴먼브리지 대표와 상임대표 강지원 변호사, 법인이사 최중언 분당차병원장, 이정선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월드휴먼브리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아사랑(산모랑아기사랑)’ 프로젝트는 장애인, 다문화가정, 탈북자, 저소득가정 등 경제적으로 출산 준비가 어려운 사회 취약 계층 산모들을 위해 출산 용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남양유업(주)에서는 월드휴먼브리지의 ‘모아사랑’ 프로젝트에 매년 3000명분의 출산용품(약 1억7000만원 상당)을 무상 기증하기로 했다. 기증 품목은 분유, 젖병, 속싸게, 베넷저고리, 가제수건 등 신생아 출산에 필수적인 용품들이다.

 남양유업과 월드휴먼브릿지는 다음달 21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첫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김웅 남양유업 대표는 “남양유업은 사회 공헌 및 출산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20여년 전부터 ‘남양분유 임신육아교실’을 전국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협약은 사회 취약계층의 산모와 아기들을 위한 것인 만큼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지금 같은 저출산 시대에 출산장려에도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김웅 남양유업 대표(왼쪽)와 김병삼 월드휴먼브리지 대표가 4일 남양유업 본사에서 '모아사랑' 후원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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