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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충북경찰 조폭 꼼짝마"

등록 2011.03.07 18:09:26수정 2016.12.27 21: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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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박세웅 기자 = 충북경찰청은 전국 최초로 폭력단체의 조직원에게 조직탈퇴 다짐서를 받는 등 도내 조직폭력배 특별정화 및 단속 계획을 전면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도내 9개파 265명의 조직폭력배를 대상으로 받아낸 조직탈퇴 다짐서. (사진=충북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박세웅 기자 = 충북경찰청은 전국 최초로 폭력단체의 조직원에게 조직탈퇴 다짐서를 받는 등 도내 조직폭력배 특별정화 및 단속 계획을 전면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도내 9개파 265명의 조직폭력배를 대상으로 받아낸 조직탈퇴 다짐서. (사진=충북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박세웅 기자 = 충북경찰청은 전국 최초로 폭력조직의 조직원에게 조직탈퇴 다짐서를 받는 등 도내 조직폭력배 특별정화 및 단속 계획을 전면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충북경찰청은 이를 위해 지난 1월31일 광역수사대와 마약수사대를 통합하고 외근 수사인력을 보강해 2개팀, 4대반으로 광역수사대 체제를 확대 개편했다.

 이 기간 충북경찰청은 도내 9개파 265명의 조직폭력배를 대상으로 동향 관찰과 세밀한 내사를 통해 교화가능성 등을 파악해 폭력조직의 조직원들을 재분류할 방침이다.

 교화가능한 조직원들에게 조직탈퇴 다짐서를 받아 이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길도 열어 줄 계획이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탈퇴 다짐서를 제출한 폭력조직원에 대해 1년 동안의 유예기간을 두고 폭력조직의 관계를 완전히 청산하고 조직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면 관련 위원회를 열어 경찰의 조직폭력 관리대상 명단에서 삭제토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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