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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재오 "日외상 이성 찾아라"…'대한항공 탑승자제' 비판

등록 2011.07.15 20:06:10수정 2016.12.27 22: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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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뉴시스】안현주 기자 = 이재오 특임장관이 1일 오후 전남 장성군 주최로 열린 '제709회 21세기 장성아카데미' 초청 강사로 나서 국민의례를 갖고 있다.  ahj@newsis.com

【서울=뉴시스】안호균 기자 = 이재오 특임장관은 15일 일본 외무성의 '대한항공 탑승 자제 조치'에 대해 "일본 외상은 이성을 찾으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나라 영토에서 우리나라 비행기가 비행하는 데 일본이 무슨 참견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이번에 일본에 강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국토부는 독도종합해양과학기지를 서둘러 설치해야하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지가 완성되면 대통령도 독도에 다녀오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인들이 한국 비행기를 안 타도 좋다. 독도에 대한 터무니 없는 주장만은 용서할 수 없다."며 "독도를 건드리지 마라. 독도는 우리 영토다"라고 경고했다.

 앞서 일본 외무성은 지난 11일 대한항공 항공기의 독도 상공 시험비행에 반발하며 소속 직원들에게 18일부터 한 달 동안 대한항공 이용을 자제하라고 지시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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