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아이즈 | 모바일뉴시스
04.21 (화)
      
최근기사 문화일반 공연/전시 문학 출판 문화계 종교 생활 문화라운지
문화/생활
문화일반
동아대, 팔만대장경 중복판 진위여부 가린다::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동아대, 팔만대장경 중복판 진위여부 가린다
등록 일시 [2012-07-16 17:55:15]
【부산=뉴시스】강재순 기자 = 부산 동아대가 국보 제32호 해인사 팔만대장경 판 가운데 중복된 경판들의 진위여부를 가려낸다.

동아대 석당학술원은 16일 오후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해인사 대장경판 중복판 조사용역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의 책임자는 우리나라 팔만대장경 최고 연구자로 손꼽히는 최영호 석당학술원 전담(고고미술사학과) 교수이며, 공동연구자로 이관섭(한국전통문화대학) 교수와 도춘호(순천향대) 교수가 함께 참여한다.

사업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개월로, 문화재청과 합천군, 해인사가 후원한다.

문화재청과 해인사팔만대장경연구원은 전체 경판 수량이 현재까지 확정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1999~2008년 '해인사고려대장경 디지털영상화 및 기초자료 데이터베이스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경판이 무려 108판이나 중복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렇게 확인된 경판 수는 8만1366판으로, 문화재청이 1962년의 조사를 통해 국보로 지정한 8만1258판보다 108판이 많았다. 이중 1900년대 조선총독부가 만든 16판이 포함돼 있고, 이들 경판 중에서도 국보로 지정된 것이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동아대가 이번에 중복판들에 대한 원천 경판 108판과 후대 보충 경판 108판 등 216판을 비교 분석, 진위여부를 판별함과 동시에 중복 경판의 보완 시기에 대한 연구는 물론, 중복 경판의 훼손 정도에 대한 조사를 펼치게 됐다.

이번 연구에 경판 관련 전문가인 역사.서지학자, 금속성분 및 제작기법을 분석할 보존과학자, 목판의 판각기법 및 목칠 등에 대한 수리복원 전문가 등 3개 영역에 12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연구보고서는 사업 후 2개월 이내에 발간된다.

최영호 교수는 "이번 기회에 우리나라 최고 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판에 대한 제대로 된 과학적 분석을 통해 중복된 경판들의 진위여부와 이들 판이 언제 제작됐는지를 확실히 밝혀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만대장경은 고려 고종 19년(1232) 몽골의 침략으로 대구 부인사에 보관돼 있던 초조대장경이 불타 없어진 이후 고려의 조정이 몽골 침략을 격퇴하기 위해 같은 왕 23~38년 초조대장경과 국내의 사원 전래 경전, 송나라의 개보칙판대장경, 요나라의 거란대장경 등을 원전 텍스트로 삼아 조성했다. 완성 이후 강화경(지금의 인천시 강화군)의 대장경판당에 보관돼 있다가 본 대장경판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보관하기 위해 우왕 이전 해인사로 옮겨와 현재까지 법보전과 수다라전 등에 거의 온전하게 봉안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문화적 가치로 인해 1962년 국보 제32호로 지정됐고, 2007년 6월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인류의 보편적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했다.

kjs0105@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사진 구매 : 콘텐츠 판매
<손 안에서 보는 세상, 모바일 뉴시스>

요르단 전통의상 입은 여성 도우미
19일(현지시간) 제7회 전사대회(Warrior Competition)가 미..
장윤주, '모델 포스 여전하네'
얼루어코리아가 21일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토론회 앞둔 오신환-정태호-정동영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현대HCN 스튜디오에서 열린 4·29 관..
홍콩 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주연 탕웨이
【홍콩=AP/뉴시스】19일 홍콩 금상장 영화제에서 탕웨이가 ..
기자회견하는 현대重 여사원
20일 현대중공업 노조가 울산 본사 정문 앞에서 회사의 구조..
택시 기다리던 20대女 목졸라 기절시키..
갓난아기 6명 살해 40대女 종신형 선고
10대 의붓딸 7차례 성폭행 40대 징역 8..
"헤어지자고!" 前여친 반라 사진 길에 ..
공부 스트레스…중2 15층서 투신 자살
대법 "北에 국가기밀 유출한 대북사업가 징역..
'유병언 도피' 구원파 김엄마·양회정 항소심..
10대 의붓딸 7차례 성폭행 40대 징역 8년
제자 성추행 서울대 교수 5년 구형
장사익, 앨범 복제·배포권 항소심서도 패소
회사소개 | 제휴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청소년보호정책 | 저작권규약 | 광고·제휴문의 | 콘텐츠판매 | 고충처리 | 기사제보 | 개인정보취급방침 |
대표이사 : 홍선근·김현호 ㅣ 주소 : 서울 중구 퇴계로 173 남산스퀘어빌딩 (구 극동빌딩) 12층 ㅣ 사업자등록번호 : 102-81-36588
발행인 : 홍선근 ㅣ 고충처리인 : 한평수 ㅣ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중구 0398호 ㅣ 문의 02-721-7400 webmaster@newsis.com
Copyright(c) NEWSIS.COM All rights reserved. 뉴시스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