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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70년대 서울로 초대합니다, TV소설 '삼생이'

등록 2013.01.04 17:10:58수정 2016.12.28 06: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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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운명'을 '의지'로 개척하는 여자의 이야기인 KBS 2TV 'TV소설 삼생이'(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가 7일 첫 방송된다. 4일 막을 내리는 '사랑아 사랑아'의 후속이다.  kafka@newsis.com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운명'을 '의지'로 개척하는 여자의 이야기인 KBS 2TV 'TV소설 삼생이'(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가 7일 첫 방송된다. 4일 막을 내리는 '사랑아 사랑아'의 후속이다.  

 명의의 딸로 귀하게 태어난 '삼생'이 심마니의 딸로 운명이 뒤바뀌면서 겪는 고난과 그 운명을 다시 돌리기 위한 분투가 그려진다.

 홍아름(24)이 '삼생'을 연기한다. KBS '다 줄거야' 이후 4년 만의 아침드라마 복귀다. "온갖 역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주인공 '석삼생'을 연기함으로써 '연기 잘하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굳히고 싶다."

 "길을 가다가 등짝을 맞아도 좋을 만큼 완벽한 악역을 소화하고 싶다"는 손성윤(29)은 '삼생'을 시기하는 '금옥' 역에 캐스팅됐다.

 MBC TV 드라마 '짝패'를 통해 얼굴을 알린 차도진(30)과 MBC TV 드라마 '골든타임'의 지일주(28)는 각각 '박동우'와 '오지성'으로 등장, '삼생' '금옥'과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제작진은 "삼생이가 상경해 살아가는 70년대 서울은 경제개발과 도시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며 출세와 성공, 생계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만원을 이루게 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삼생이네 식구들을 포함해 서울 변두리에 모여 사는 당시 서민들의 보통이야기가 펼쳐지며 애잔하지만 향수 짙은 추억을 밝고 건강하게 회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7일 오전 9시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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