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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모든 한반도 당사국에 긴장 고조 방지 위한 냉정 재촉구

등록 2013.01.25 17:34:51수정 2016.12.28 06: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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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중국의 노력 이해 못한다"…환추스바오, 이례적 가시돋힌 사설

【베이징=로이터/뉴시스】유세진 기자 = 중국이 25일 또다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및 추가 핵실험 계획과 관련한 분쟁 당사국 모두에 대해 냉정을 유지하고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어떤 행동도 취해선 한 된다고 촉구했다.

 북한은 이날 한국이 유엔의 대북 제재 강화 결의에 동참할 경우 한국을 공격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이에 앞서 미국은 유엔 결의안 채택에 따라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중국은 이날 외교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사실상 북한의 유일한 외교·경제적 동맹국인 중국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해 냉정해야 한다고 촉구했었다.

 한편 이날 중국 공산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자매지 환추스바오(環球時報)는 사설을 통해 "북한이 중국의 노력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이례적으로 가시돋힌 내용을 내보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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