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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충북 5월 수출액 12억1600만 달러 사상 최고치 경신

등록 2013.06.18 14:43:34수정 2016.12.28 07: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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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지역의 지난달 수출액이 12억16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8% 증가했다.

 수입은 지난해보다 18.1% 감소한 5억5000만 달러를 기록해 6억6600만 달러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18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13년 5월 중 충북지역 수출입 동향'을 보면 5월 중 도내 수출은 지난해 5월보다 16.8% 증가한 12억1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4월 11억9300만 달러로 12억 달러에 육박했지만, 12억 달러를 넘어서기는 이번이 충북 수출 사상 처음이다.

 충북 수출이 12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충북 수출의 효자 품목(수출 비중 35.3%)인 반도체 수출이 4억2900만 달러로 42.3%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기 때문이다.

 수출비중 13.9%인 기타전기제품도 5.9%, 수출비중 12.9%인 화공품도 20.3% 각각 늘었다.

 반면 정밀기기(수출 비중 8.1%)와 일반기계류(수출 비중 3.8%)는 수출액이 전년 동월보다 각각 14.5%와 16.6% 줄었다.

 수입은 5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5월보다 18.1%, 4월보다 8.6% 각각 줄었다.

 소비재 수입은 2.2% 증가했으나, 원자재(-14.1%)와 자본재(-31.0%) 수입은 감소세를 계속했다.

 품목별로는 기타 수지(8.0%), 기타 전기기기(16.1%), 반도체(2.4%) 등의 수입은 늘었지만, 기타 유기화합물(-6.8%), 기계류(-14.7%), 동(-40.3%) 등은 줄었다.

 무역수지는 수출은 늘고 수입이 줄면서 6억66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5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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