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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음란교사 또 다른 여성에도 나체사진 보내

등록 2013.07.30 08:48:28수정 2016.12.28 07: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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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김경목 기자 = 음란·저질교사 파문을 일으킨 원주 B여고의 30대 남교사가 또 다른 여성에게도 음란한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보자는 뉴시스가 지난 11일 원주B여고 30대 男교사 '쓰리썸' 요구…음란한 사생활 '충격' 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단독 보도한 뉴스에 달린 댓글을 보고 제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보자는 댓글 중 "우리 선생님은 절대 그러실 분이 아니다"라는 글을 보고 여고생들이 더 큰 상처를 받을까봐 용기를 내 자신이 겪은 일을 털어놨다.

  여성은 "(남교사가) 발기한 상태의 사진을 얼굴이 다 나오게 찍어서 보내왔다"며 "용기를 내 기사 속 남자한테 받은 사진을 보낸다"고 말했다.

 덧붙여 "자신도 그곳(음란사이트)에 사진을 올린 것을 후회하고 반성한다"고 말했다.

 남교사는 인터넷 음란사이트에서 성관계를 함께 할 여성들을 찾아다니다 한 여성의 제보로 모든 사실이 들통나 질병휴직처리됐다.

 강원도교육청은 보도가 나가자마자 감사팀을 원주 B여고에 보내 감사를 벌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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