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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아시아문화산업조합 투자 영화 잇단 '대박'

등록 2013.09.29 15:54:53수정 2016.12.28 08: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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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주피터 필름 제작, 쇼박스 배급으로 11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ace@newsis.com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결성한 아시아문화산업투자조합의 투자 영화가 연일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아시아문화산업투자조합에이 5억원을 투자한 영화 '더 테러 라이브'와 4억원을 투자한 '관상'이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김혜수,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관상'은 지난 추석 연휴 시즌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개봉 17일 만인 지난 27일 75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27일 광주 CGI센터에서 김상경, 문정희, 남보라 등 출연배우들이 참여한 가운데가 제작발표회가 개최되는 등 영화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시아문화산업투자조합은 광주지역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190여억원 규모로 결성된 펀드로 결성총액의 50% 이상을 광주지역에 투자하도록 돼 있다.

 조합은 지금까지 '박수건달',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31개 프로젝트에 131여억원을 투자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주시 오순철 문화산업과장은 "아시아문화산업투자조합이 투자한 영화가 잇따라 대박을 내고 있다"며 "광주지역에서 제작되는 영화, 드라마 등의 로케이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등 광주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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