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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웍스 제프리 카젠버그 "만화영화산업, 바로 지금이 최적기"

등록 2013.10.18 19:04:44수정 2016.12.28 08: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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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CJ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포럼'이 열린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군자동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많은 학생들이 참석하고 있다.  'CJ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포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화계 파워 리더들을 초청해, 그들의 창조적 사고방식과 성공 전략을 들어보고 창조경제 시대에 필요한 통찰력과 비전을 일반인들과 공유하기 위한 행사이다. 2013.10.18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CJ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포럼'이 열린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군자동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많은 학생들이 참석하고 있다.  'CJ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포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화계 파워 리더들을 초청해, 그들의 창조적 사고방식과 성공 전략을 들어보고 창조경제 시대에 필요한 통찰력과 비전을 일반인들과 공유하기 위한 행사이다. 2013.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게 뭐라고 생각하나? 모네의 그림? 타지마할 성지? 자연?…. 웃음이다. 웃음이야말로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한다."

 '쿵푸 팬더' '슈렉' 등 세계적인 애니메이션들을 선보인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제프리 카젠버그(62) 회장은 18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CJ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포럼'에서 자주 웃었다.

 "다른 사람에게 웃음을 전하는 게 내 일이다. 그 이상의 직업이 있을까? 나는 일을 하는 게 아니라 놀고 있는 거다. 매일 20시간, 일주일을 일할 수 있다. 행복하니까."

 1994년 월트 디즈니에서 나와 드림웍스를 공동 설립할 때도 구성원들의 웃음을 중요시했다. "훌륭한 예술가들이 와서 독특함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 만들고 싶었다"며 공원을 연상시키는 공간을 일터로 마련했다.

 월트 디즈니가 '아이를 위한' '성인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아이'를 위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면, 드림웍스는 모두를 위한 애니메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우리는 우리만의 길을 가자, 우리의 가치로, 다른 것으로로, 유니크하게 만들자고 다짐했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CJ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포럼'이 열린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군자동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제프리 카젠버그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최고경영자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CJ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포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화계 파워 리더들을 초청해, 그들의 창조적 사고방식과 성공 전략을 들어보고 창조경제 시대에 필요한 통찰력과 비전을 일반인들과 공유하기 위한 행사이다. 2013.10.18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CJ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포럼'이 열린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군자동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제프리 카젠버그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최고경영자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CJ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포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화계 파워 리더들을 초청해, 그들의 창조적 사고방식과 성공 전략을 들어보고 창조경제 시대에 필요한 통찰력과 비전을 일반인들과 공유하기 위한 행사이다. 2013.10.18  [email protected]

 같은 맥락으로 '쿵푸 팬더' 시리즈, '슈렉' 시리즈, '드래곤 길들이기', '인어공주' 등이 탄생했다. 기존에 없던 스타일의 애니메이션으로 세계적으로 히트했다. "위험을 감수해야 위대한 대작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똘똘 뭉친 감독을 최고로 꼽는 이유이기도 하다. "제작자로 끈질기고 고집 센 감독을 만나는 걸 피한 적 없다. 그들이야말로 위대한 사람들이다. 도전적인 감독이 가장 재능있는 감독"이라는 생각이다.

 그리고 그 도전정신을 함께한 2000여명의 청중에게도 선언했다. "요즘 만화영화산업계는 최적기다. 엄청난 기회의 시기다. 좋은 이야기,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어하는 꿈을 가진 사람에게 말하고 싶다. 지금이 최적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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