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에서 여대생 성추행한 20대 덜미

【공주=뉴시스】문승현 기자 = 충남 공주경찰서는 24일 달리는 버스 안에서 여대생을 성추행한 A(29)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3일 오전 9시30분께 전남 순천에서 서울로 향하는 고속버스 안에서 옆자리에 앉아 자고 있던 피해자 B(21·여)씨의 신체 일부를 여러차례 만진 혐의다.

 B씨는 추행 사실을 모르는 척 하고 있다가 버스가 잠시 정차하는 휴게소에 도착할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한 휴게소에서 현행범 체포됐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