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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5·18민주묘지에 유가족 편의시설 신축

등록 2014.01.02 15:30:32수정 2016.12.28 1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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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일 오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유가족편의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유가족편의시설에는 식당과 문서보관소, 기자재창고, 매점, 관리사무소 등이 들어서고 현재 공정률 80%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3월 완공예정이다. 2014.01.02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일 오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유가족편의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유가족편의시설에는 식당과 문서보관소, 기자재창고, 매점, 관리사무소 등이 들어서고 현재 공정률 80%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3월 완공예정이다. 2014.01.02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국립5·18민주묘지에 유가족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2일 5·18민주묘지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민주묘지 내 기존 관리사무소 건물 앞에 오월영령 유가족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신축 중이다.

 지난해 6월10일 착공에 들어간 편의시설은 오는 3월1일 완공될 예정이다. 시설비 15억3300만원이 투입된 신축 편의시설은 연면적 841㎡ 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다.

 지하(237㎡)에는 식당과 문서보관소·기자재 창고가, 1층(253㎡)에는 관리사무소·휴게시설·매점·화장실이 위치한다. 2층(351㎡)에는 강당(교육장)과 소장실 등이 배치된다. 기존 사무소는 수선을 통해 제례실과 귀빈실로 사용한다.

 편의시설은 그 동안 5·18민주화운동 희생자 유가족 등이 민주묘지 내 마땅히 자리할 곳이 없다는 지적에 따라 신축이 결정됐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현재 80%가 넘는 공정률을 보이는 등 신축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올해 5·18기념행사 때부터는 유가족들이 좀더 편안한 마음으로 민주묘지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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