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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함대, 분쟁해역 난사군도서 '주권 선언식'

등록 2014.01.27 17:57:47수정 2016.12.28 1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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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남해함대 소속 원양훈련 편대가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 난사군도(南沙群島·영국명 스프래틀리 제도·베트남명 쯔엉사군도) 해역을 순찰하면서 주권을 선언했다.

 27일 중국 신원왕(新聞網)등에 따르면 전날 중국 편대는 청무안사(曾母暗沙) 해역에서 순찰하고, '주권 선서 서명식'을 열어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 수호 결심을 표시했다.

 중국은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영유권 갈등을 벌이는 난사군도에 포함된 청무안사를 '최남단 영토'로 분류한다.

 대만 당국도 이 암초에 대한 주권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남해함대 원양훈련 편대는 지난 20일부터 남중국해 해역에서 헬기와 공기부양선 등을 동원해 훈련을 하는 등 연초부터 남중국해에 대한 영유권 강화 의지를 과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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