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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진도 여객선침몰][종합]인천시민 34명 탑승…구조자 13명 지역병원서 치료

등록 2014.04.17 21:21:03수정 2016.12.28 12: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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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이종열 기자 =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탑승자 가운데 구조된 인천시민 13명이 지역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

 시는 사고 이튿날인 17일 오후 9시 현재 세월호에 지역시민 34명이 탑승했고 이 가운데 19명이 구조된 것으로 잠정 확인했다고 밝혔다.

 탑승객은 인천 용유초등학교 동창생 14명(1953~1957년생) 등 일반승객 25명과 승무원 3명, 선사고용 직원 5명 등이다.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1명도 포함됐다.

 이 중 용유초교 동창생 4명 등 일반승객 15명과 단원고 학생 1명, 선사 직원 3명 등 19명이 구조됐다.

 구조자 가운데 차은옥·양인석·서희근씨 등 3명은 인천사랑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유효실·강인환·김정근·이중재·김종서·김대현·김종황씨 등 7명은 인하대 병원으로 옮겨졌다.

 길병원에서는 오의준씨가 치료 중이며 송지철씨는 18일 옮겨질 예정이다. 전영문씨는 위드미 병원에 있다.

 시는 진도한국병원에 있는 강혜성씨에 대해 병원과 협의해 인천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나머지 구조자 변우복·유종호·김도영·김병규씨와 김효빈 학생 등 5명은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다음은 구조·실종자 명단

 ▲구조자 19명

 유효실(59·인하대병원), 김종황(59·인하대병원), 유종호(52·귀가), 김도영(50·귀가), 김종서(59·인하대병원), 강인환(58·인하대병원), 차은옥(60·인천사랑병원), 김정근(60·인하대병원), 이중재(60·인하대병원), 변우복(45·귀가), 송지철(19·길병원 예정), 오의준(20·길병원), 강혜성(33·진도한국병원), 김병규(53·귀가), 양인석(49·인천사랑병원), 전영문(61·인천위드미병원), 서희근(54·인하대병원), 김효빈(17·귀가), 김대현(?·인하대병원)

 ▲실종자 15명

 백평권(60), 심숙자(60), 윤춘연(61), 최창복(60), 정종훈(61), 김순금(61), 문인자(57), 정원재(60), 김연혁(60), 이세영(60), 이현욱(20), 방현수(21), 이묘희(?), 양대홍(?), 정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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