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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세월호 참사]靑 "오늘 오후 진도·안산 특별재난지역 선포 처리"

등록 2014.04.20 12:09:01수정 2016.12.28 12: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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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국민대통합'을 내걸고 집권한 박근혜 정부가 오는 2월 25일 취임 1년을 맞는다.  박 대통령은 취임기간 '세일즈 외교', '창조경제'에 집중하며 미국, 중국, 러시아, 서유럽을 포함한 10개국 순방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새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정운영의 틀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으로 제시해 국내 경제 회복 실현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는 강한 의지도 보여줬다. 하지만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과 김용준 총리 후보자를 비롯한 새정부 인사들의 줄줄이 낙마, 복지공약 후퇴 논란 등은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  사진은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맞는 청와대 본관.  mania@newsis.com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여객선 침몰지역인 진도군과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소재지인 안산시가 20일 오후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전망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재난지역 선포와 관련해서는 오늘 오후에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2시께 진도군청 범정부 대책본부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진도군과 안산시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관계장관 회의에서 특별재난지역 지정안이 확정되면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안전관리위원회에서 심의한 뒤 이를 대통령에게 건의한다. 대통령이 이에 대한 재가를 마치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다.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진도군과 안산시의 물적·심적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국가 차원의 조속한 지원이 필요한 데 따른 것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안산시와 진도군은 정부로부터 부상자 및 실종자를 위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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