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중 부산지역 신설법인 소폭 증가
지난 3월중 부산지역 신설법인은 부동산 관련 신설법인 증가세가 지속되며 전년동월과 전월 대비 모두 증가해 이는 각종 부동산경기 활성화정책, 지역주택시장 신규공급물량 증대 등으로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업황회복 기대에 따라 지역 주요업종인 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 등 기계·금속·철강·전자전기 제조업이 전년동월대비 증가한 반면 유통업의 경우, 무역업 창업은 감소하였으나, 식자재 가공판매, 의류·잡화 전자상거래 법인 신설은 증가했다.
제조업을 세부업종별로 보면, 섬유·신발·가방·가죽, 화학·고무·플라스틱, 음·식료품은 감소하였으나, 기계·금속·철강·전자·전기는 전년동월대비 31.8%나 증가했다.
또한 신설법인을 자본금 규모별로 분석하면, 5000만원 이하가 240개체(65.8%)로 가장 많았다.
이어, 1억원 이상~2억원 미만 52개체(14.2%), 2억원 이상~3억원 미만 33개체(9.0%), 3억원 이상 32개체(8.8%), 500만원 초과~1억원 미만 8개체(2.2%) 순으로 나타났다.
신설법인을 지역별로 분석하면, 해운대구가 59개체(16.2%)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산진구 47개체(12.9%), 강서구 32개체(8.8%), 연제구 30개체(8.2%), 사상구 26개체(7.1%), 중구 23개체(6.3%), 동래구 및 동구 각각 20개체(5.5%), 금정구 19개체(5.2%) 등의 순이었다.
해운대구에 신설된 법인을 업종별로 보면, 부동산 및 장비 임대·서비스업이 20개체(33.9%)로 가장 높았고, 건설업 13개체(22.0%), 유통업 9개체(15.3%), 제조업 7개체(11.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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