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료기기전시회 30일 개최

【원주=뉴시스】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기업도시 내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MCC)가 이달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간  '제9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강원권 의료기기 기업들의 시장 개척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 65개사 116부스가 마련된다.

 특히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봄, 가을 연 2회로 나눠 개최하며 일반 전시보다는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수출상담회는 미국, 캐나다, 독일 등 미주 및 유럽지역과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을 포함해 25개국에서 69개사 89명의 해외바이어들이 참가해 기업과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1300만 달러 규모의 현장 수출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담 이후 이뤄지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해외시장 개척 활동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자생적으로 시작된 원주 의료기기산업 발전상을 확인 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지역 의료기기업체 격려와 성원을 보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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