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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서 ‘세월호’ 추모집회..박근혜정권 퇴진 요구도

등록 2014.05.18 06:54:31수정 2016.12.28 12: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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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고 ‘무책임무능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16일 뉴욕 맨해튼 32가에서 열렸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80여명의 참가자들은 안타깝게 스러진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모습이었다. 집회는 애도와 묵념, 미주지역공동성명서 낭독, 추모시 ‘사랑하는 아이들아’ 낭송, 구호와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2014.05.16.  robin@newsis.com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고 ‘무책임무능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16일 뉴욕 맨해튼 32가에서 열렸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80여명의 참가자들은 안타깝게 스러진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모습이었다. 집회는 애도와 묵념, 미주지역공동성명서 낭독, 추모시 ‘사랑하는 아이들아’ 낭송, 구호와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2014.05.16.  [email protected]

빗줄기속 성명서 낭독..추모영상도 상영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이제 모래 위에 지은 나라를 떠나는 아이들아 / 거기엔 춥고 어두운 바다도 없을 거야.’

 한스럽게 스러진 세월호의 영령들을 위한 눈물이었을까. 오월의 밤, 빗줄기는 하염없이 맨해튼 거리를 적셨다.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고 ‘무책임무능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16일 뉴욕 맨해튼 32가에서 열렸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고 ‘무책임무능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16일 뉴욕 맨해튼 32가에서 열렸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80여명의 참가자들은 안타깝게 스러진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모습이었다. 집회는 애도와 묵념, 미주지역공동성명서 낭독, 추모시 ‘사랑하는 아이들아’ 낭송, 구호와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2014.05.16.  robin@newsis.com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고 ‘무책임무능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16일 뉴욕 맨해튼 32가에서 열렸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80여명의 참가자들은 안타깝게 스러진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모습이었다. 집회는 애도와 묵념, 미주지역공동성명서 낭독, 추모시 ‘사랑하는 아이들아’ 낭송, 구호와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2014.05.16.  [email protected]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150여명의 참가자들은 납덩이처럼 무거운 얼굴로 어이없이 희생된 피해자들을 추모했다. 뉴욕시국회의가 주최한 이날 집회엔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과 예닐곱명의 미국인들도 눈에 띄었다.

 김동균 목사(작은자공동체교회)와 2세 청년이 우리말과 영어로 사회를 본 가운데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애도와 묵념, 미주지역공동성명서 낭독, 추모시 ‘사랑하는 아이들아’ 낭송과 함께 중간중간 구호와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특히 추모시를 낭송할 때는 감정이 복받친 많은 이들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집회에선 세월호 관련 영상을 함께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단원고 학생들의 마지막 15분’을 비롯, 세월호 안에서 한 여학생의 구조 간청 기도, 청소년 촛불행사때 한 여학생의 대통령 비판 등 8개 영상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고 ‘무책임무능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16일 뉴욕 맨해튼 32가에서 열렸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80여명의 참가자들은 안타깝게 스러진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모습이었다. 집회는 애도와 묵념, 미주지역공동성명서 낭독, 추모시 ‘사랑하는 아이들아’ 낭송, 구호와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2014.05.16.  robin@newsis.com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고 ‘무책임무능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16일 뉴욕 맨해튼 32가에서 열렸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80여명의 참가자들은 안타깝게 스러진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모습이었다. 집회는 애도와 묵념, 미주지역공동성명서 낭독, 추모시 ‘사랑하는 아이들아’ 낭송, 구호와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2014.05.16.  [email protected]

 추모의 의미를 담은 노란색 플래카드와 배너를 든 참가자들은 결연한 표정으로 ‘아이들을 살려내라 정부가 살인자다’ ‘침몰하는 대한민국 박근혜가 책임져라’ 등의 구호를 외쳤고 자유발언 때는 박수와 함성으로 호응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집회 장소 옆에 재향군인회 미주지회 소속 회원들 20여명이 반대 시위를 전개했으나 충돌 등의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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