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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연간 광고비 11조29억원, 모바일 122.1% 급성장

등록 2014.06.02 14:26:33수정 2016.12.28 12: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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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지난해 국내 총광고비는 2012년보다 2.9% 증가한 11조29억원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2013 방송통신광고비 조사결과 발표'에 따르면, 방송 광고 4조1855억원, 인쇄 광고 2조1556억원, 온라인(인터넷·모바일) 광고 2조7942억원, 옥외광고 8850억원, 기타 9826억원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광고 시장이 2012년 2조2388억원, 2013년에도 2조2992억원을 기록해 규모가 가장 컸다. 지상파 TV광고(2조1599억원), 신문광고(1조6235억원)가 뒤를 이었다.  2012년과 비교하면 방송·인쇄 광고가 각각 0.2%, 5.1% 감소했고, 온라인·옥외·기타(생활정보광고, DM광고, 취업정보광고) 광고는 13.5%, 11.0%, 1.6% 증가했다.  스마트폰, 스마트TV, 인터넷, IPTV 등 스마트 미디어를 통한 스마트 광고 시장 규모는 2조9805억원으로 2012년과 비교해 14% 커져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스마트 광고 시장은 2013년 전체 광고 시장의 27%를 차지해 2012년 대비 3%포인트 증가했다.  성장률이 가장 큰 광고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광고였다. 모바일 광고는 2012년 2229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4950억원으로 커져 122.1%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상파 TV 광고가 2012년 2조2304억원에서 2조1599억원으로 3.2% 감소했고, 라디오 광고 또한 2904억원에서 2825억원으로 2.7% 감소했다. 케이블 TV 광고 시장은 2012년 1조5078억원에서 지난해 1조5660억원으로 3.9% 늘었다. IPTV 및 위성방송은 60.8%, 20.0% 증가했다.  인쇄 광고 시장의 경우 신문 광고 매출액이 5.5%, 잡지 광고 매출액은 3.7% 감소했다.  옥외 광고 시장에서는 교통 광고가 16.6% 증가했고, 극장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광고가 15.6% 늘었다.  2707개 미디어 사업체 (매체사, 미디어렙사)를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한 결과다. 5개 매체, 29개 광고 플랫폼, 78개 세부 광고유형별로 분류한 후 국내 미디어 사업체를 대상으로 삼았다.  jb@newsis.com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지난해 국내 총광고비는 2012년보다 2.9% 증가한 11조29억원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2013 방송통신광고비 조사결과 발표'에 따르면, 방송 광고 4조1855억원, 인쇄 광고 2조1556억원, 온라인(인터넷·모바일) 광고 2조7942억원, 옥외광고 8850억원, 기타 9826억원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광고 시장이 2012년 2조2388억원, 2013년에도 2조2992억원을 기록해 규모가 가장 컸다. 지상파 TV광고(2조1599억원), 신문광고(1조6235억원)가 뒤를 이었다.

 2012년과 비교하면 방송·인쇄 광고가 각각 0.2%, 5.1% 감소했고, 온라인·옥외·기타(생활정보광고, DM광고, 취업정보광고) 광고는 13.5%, 11.0%, 1.6% 증가했다.

 스마트폰, 스마트TV, 인터넷, IPTV 등 스마트 미디어를 통한 스마트 광고 시장 규모는 2조9805억원으로 2012년과 비교해 14% 커져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스마트 광고 시장은 2013년 전체 광고 시장의 27%를 차지해 2012년 대비 3%포인트 증가했다.  

 성장률이 가장 큰 광고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광고였다. 모바일 광고는 2012년 2229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4950억원으로 커져 122.1%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상파 TV 광고가 2012년 2조2304억원에서 2조1599억원으로 3.2% 감소했고, 라디오 광고 또한 2904억원에서 2825억원으로 2.7% 감소했다. 케이블 TV 광고 시장은 2012년 1조5078억원에서 지난해 1조5660억원으로 3.9% 늘었다. IPTV 및 위성방송은 60.8%, 20.0% 증가했다.

 인쇄 광고 시장의 경우 신문 광고 매출액이 5.5%, 잡지 광고 매출액은 3.7% 감소했다.

 옥외 광고 시장에서는 교통 광고가 16.6% 증가했고, 극장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광고가 15.6% 늘었다.

 2707개 미디어 사업체 (매체사, 미디어렙사)를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한 결과다. 5개 매체, 29개 광고 플랫폼, 78개 세부 광고유형별로 분류한 후 국내 미디어 사업체를 대상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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