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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태풍 람마순, 모레 아침 중국 광둥 해안 상륙할 듯

등록 2014.07.16 21:43:31수정 2016.12.28 1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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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뉴시스】김재영 기자 = 중국 남부 지방은 필리핀을 빠져 나온 태풍 람마순이 남중국해로부터 접근하자 이전부터 있었던 폭풍우 날씨가 한층 심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람마순은 18일 이른 아침에 광둥(廣東)성과 헤이난(海南)성의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심한 폭풍우가 이 지역 외에도 이웃 여러 성까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폭풍우는 17일부터 20일까지 이 지역에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10일부터 폭풍우가 중부 후난(湖南)성과 남서부 구이저우(貴州)성에 쏟아져 500만 명이 영향을 받았다. 이중 30만 명이 집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피했으며 가옥 1만여 채가 파괴됐다. 최소한 7명이 사망했다.

 한편 필리핀에서 태풍 람마순이 수도 마닐라의 인구 밀집 지역은 비껴 갔으나 최소한 12명이 쓰러지는 나무나 전선에 깔려 사망했다. 이재민도 30만 명 넘게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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