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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두드림의 미학 ‘2014사천세계타악축제’ 31일 개막

등록 2014.07.22 11:25:50수정 2016.12.28 13: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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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시스】문병기 기자 = 두드림의 미학 ‘2014 사천세계타악축제’가 오는 31일부터 8월3일까지 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미국과 이탈리아 등 11개국 19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진다.사진은 지난 2012년 공연 모습. 2014.07.22. (사진= 사천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사천=뉴시스】문병기 기자 = 두드림의 미학 ‘2014 사천세계타악축제’가 오는 31일부터 8월3일까지 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실안 노을과 삼천포대교의 화려한 야경 속에서 ‘꿈을 두드리다(Drum & Dream)’라는 슬로건으로 세계타악한마당을 비롯해 전국타악경연대회, 세계타악기 전시·체험, 세계타악 워크샵, 찾아가는 타악한마당 등 다양한 타악 관련 행사가 열린다.

 매일 밤 8시부터 펼쳐지는 세계타악한마당에서는 미국과 이탈리아, 아프리카 기니, 중국, 일본, 인네시아, 말레이시아, 모로코, 몽골, 베트남 등 세계 11개국 19개 타악팀이 참여해 신명나는 두드림의 세계를 펼치게 된다.

 타악공연에서는 전통에서부터 퓨전스타일의 창작타악과 마칭밴드는 물론, 대중 취향적인 인디밴드, 락밴드가 참여하여 댄스와 선율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환상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매일 밤 10시경 펼쳐지는 천지울림 공연에서는 전 출연진이 동시에 연주를 펼친뒤 연주자와 관광객이 함께하는 타악 난장이 펼쳐져 참여자들에게 한여름 밤 무더위를 잊게 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주간에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던 전국타악경연대회를 삼천포대교공원에서 개최하고 진주·삼천포농악 시연 및 체험과 세계민속놀이를 비롯해 북아트, 비누베이커리, 석고방향제, 아트토이, 한지공예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여기에 지난해 부울경 방문의 해 특별 기념행사시 인기를 모았던 이색 타악조형물 전시를 비롯해 에어풀장, 4D영상관, 미니기차 등 어린이 놀이마당을 마련,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게 된다.  

 이 밖에도 세계의상체험, 터키․인도 레스토랑, 아파치 거리공연 등으로 꾸며진 세계문화마당과 스낵코너, 지역특산품 판매장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사천을 찾는 관광객과 피서객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006년 지역 전통문화인 진주·삼천포농악(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1-가호)을 근간으로 시작된 사천세계타악축제는 타악을 소재로 한 국내 유일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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