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나니 저스틴 비버, 보호관찰 2년
비버는 최근 미국 산타 모니카 법원의 보호관찰소를 찾았다. 비버의 측근은 "비버가 보호관찰 기간 중 해야 하는 일들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더 이상 불법 행위를 저지르지 않고 분노 조절 프로그램과 정해진 시간에 따라 사회 봉사활동을 하면 된다. 비버 측은 이의 제기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비버는 이웃 간 소란 및 기물 파괴, 음주 난폭운전, 대마초 흡연 등 다수의 혐의를 받았다. 2년 간의 보호관찰 기간 12번의 분노 조절 프로그램과 5일 간의 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해야 하며, 벌금 8만 달러(약 8000만원)를 내야 한다.
앞서 비버는 19일 자신의 집에서 광란의 파티를 벌였다. 이웃 주민들은 4차례 신고했고, 경찰은 4차례 모두 출동했으나 비버에게 소리를 줄이겠다는 약속만 받고 체포하지 않았다.
비버는 지난 1월에도 이웃 주민의 집에 달걀을 던지고 난동을 부렸다. 20일에는 휠체어를 타고 디즈니랜드에 가 줄을 서지 않은 채 놀이기구에 올라타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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