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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은어축제, 첫날 관광객 25만명 '북적'

등록 2014.07.28 08:57:57수정 2016.12.28 13: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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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뉴시스】

【봉화=뉴시스】김진호 기자 = 우리나라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잡은 '제16회 봉화은어축제'가 열린 경북 봉화군 내성천 일원에는 첫날부터 전국 각지에서 25만여 명이 참가하며 열기를 더했다.

 축하 폭죽속에 개막을 알린 26일 행사 첫날, 첫 반두잡이 체험장인 내성천에는 발 디딜 틈 없이 구름처럼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등 성공적인 축제를 향한 순조로운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오후 행사장에 마련된 푸드코트와 체험부스를 비롯해 새롭게 단장된 은어주제관도 수많은 관광객들로 하루종일 붐볐다.

 '은어가 들려주는 여름밤의 추억'이라는 주제 아래 지난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이번 행사에 새롭게 선보인 물난장 페스티벌과 은어 낚시터 무료체험, 그늘막 쉼터 내 쿨존 운영, 야간 반두잡이 추가 신설 등 휴가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토피어리 포토존, 형형색색의 유등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봉화=뉴시스】

 B2B 아이돌 가수와 유명연예인이 출연한 개막식 축하공연 때는 넓은 내성천 체육공원이 인산인해를 이뤄 지역 상인들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축제의 특수를 누렸다.

 (사)봉화군축제위원회측은 현 추세라면 지난해 관광객 91만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군 관계자는 "봉화은어축제는 올해로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에 선정된 우리나라 대표 여름축제"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봉화군 농산물 브랜드를 더욱 강화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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