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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술표준원, 상반기 제품사고 접수 61건…11건 개선조치

등록 2014.07.28 11:00:00수정 2016.12.28 13: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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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상택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28일 소비자들의 제품안전관리를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를 운영한 결과 올 상반기 총 61건의 신고를 접수한 후 11건에 대해 개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조치가 완료된 11건은 리콜조치 5건, 제품설계 변경 등 개선의견 통보 2건, 제품설명서 보완 1건, 품질관리 권고 3건 등이다. 

 리콜제품은 전기충전중 화재가 난 중국산 전기찜질기, 천장램프가 폭발한 북한산 안정기 내장형 램프, 제품에 곰팡이가 발생한 중국산 열냉각시트 등이다.

 국표원은 전기찜질기의 경우 KC인증과 다른 부품을 사용해 리콜 및 인증을 취소하고 나머지 제품은 설계 개선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선조치된 제품은 코받침의 위해성이 발견된 국산 안경테와 마감처리가 미흡한 헝가리산 전기청소기 등이며 냉장고 수납공간 사용설명이 불충분한 국산 전기냉장고에 대해서는 제품설명서 보완조치가 통보됐다.

 특히 상반기 전체 접수건수중 어린이제품이 공산품의 40.7%를 차지하는 등 어린이제품의 위해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제품의 신고건수는 1분기 1건에서 2분기에는 10건으로 증가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제품안전정보센터를 통해 위해 제품정보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사고 조사를 더욱 활성화해 소비자안전 보호 및 기업의 제품안전관리를 지원하겠다"며 "유관기관과 협업, 인터넷쇼핑몰 등과의 정보교류를 통해 비인증 불법제품의 유통을 차단하는 등 국민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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