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 전년비 3.5%↑
이중 수출입, 환적 물동량은 각각 451만4000TEU, 460만TEU로 지난해보다 0.8%, 6.4% 늘었다.
또 환적화물이 부산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5% 차지하며 동북아 환적 허브 지위를 공고하고 있다.
특히 부산항의 월별 물동량은 지난 3월 개항 이후 단월기준으로 최대물동량(160만TEU)을 기록한 데 이어 4개월 연속으로 150만TEU를 넘어서기도 했다.
한편, 부산신항과 북항의 물량 처리 비율이 6월 말 현재 65대 35로 부산신항의 물량 쏠림 현상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북항의 처리물량은 319만2000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감소했지만, 부산신항은 592만3000TEU를 기록해 9.9% 증가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부산항에서 고부가가치 화물을 창출할 수 있도록 부산신항 배후단지 투자유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일본이나 중국 항만들과의 협력관계를 지속해서 유지해 동북아 최대 환적허브항만으로서의 지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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