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상반기 순익 6195억…전년 比 32% ↑
이는 지난해 상반기(4680억 원)보다 32.4%(1218억 원) 증가한 것이다.
중소기업대출을 포함한 이자수익자산의 증가와 순이자마진(NIM) 개선의 영향이 컸다.
NIM은 1.96%를 나타냈다. 지난해 상반기(1.93%)와 비교해 0.03%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13조 원으로 집계됐다. 2013년 말 대비 4조2000억 원(3.9%) 증가했다.
총 연체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0.54%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51%를 나타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로 대출 금리와 유가증권 수익률이 하락했지만 저원가성 예금 확대 등의 노력으로 순이자마진을 관리했다"며 "경기둔화 우려에도 건전성 관리를 통해 낮은 수준의 연체율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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