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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업은행, 상반기 순익 6195억…전년 比 32% ↑

등록 2014.07.29 15:30:00수정 2016.12.28 1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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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훈 기자 = 기획재정부가 24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을 기타공공기관으로 재지정하고 방만 경영으로 정부의 중점 관리대상에 포함된 한국거래소를 준공공기관으로 하는 내용의 '2014년도 공공기관 지정안'과 '2014년도 공기업, 준정부기관 예산집행지침안'을 심의·의결했다.  사진은 24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의 모습. 2014.01.24.  hyalinee@newsis.com

【서울=뉴시스】정필재 기자 = IBK기업은행은 IBK캐피탈,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2014년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6195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4680억 원)보다 32.4%(1218억 원) 증가한 것이다.  

 중소기업대출을 포함한 이자수익자산의 증가와 순이자마진(NIM) 개선의 영향이 컸다.

 NIM은 1.96%를 나타냈다. 지난해 상반기(1.93%)와 비교해 0.03%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13조 원으로 집계됐다. 2013년 말 대비 4조2000억 원(3.9%) 증가했다.

 총 연체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0.54%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51%를 나타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로 대출 금리와 유가증권 수익률이 하락했지만 저원가성 예금 확대 등의 노력으로 순이자마진을 관리했다"며 "경기둔화 우려에도 건전성 관리를 통해 낮은 수준의 연체율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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