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역사교과서 한국전쟁 재조명 박차” 참전용사후손들 힘합친다
【워싱턴DC=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워싱턴 DC 하얏트호텔에서 27일 열린 한국전쟁청년봉사단 컨벤션에서 조지아주 리버리지 고교의 역사교사 사만타 프레이저(31)와 캐스린 릭커(43)가 미교과서의 한국전쟁 비중을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전쟁 분량은 베트남전에 비해 3분의1 정도에 불과했고 심지어 단 두줄로 처리한 교재도 있었다. 참전용사 후손들은 일선학교 현장에서 참전용사 증언 등 자료들을 적극 활용토록 하고, 해당 출판사와 지방정부 교육국에 한국전쟁 비중을 높이도록 청원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프레이저 교사가 조사 발표를 하고 있다. 2014. 07.29. <사진=Newsroh.com 제공> [email protected]
미국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이다. 독립전쟁이후 내전(남북전쟁)을 거쳐 초강대국으로 우뚝 선 미국은 세계 거의 모든 지역의 전쟁에 직간접으로 관여하고 있다.
‘잊혀진 전쟁(The Forgotten War)’ 혹은 ‘알려지지 않은 전쟁(The Unknown War)’으로 불리는 한국전쟁은 미국의 수많은 전쟁역사에서도 대단히 특이한 사례이다. 전사 및 실종된 미군만 5만5천여명, 부상자만 10만5천여명에 달함에도 2차대전에 치이고 베트남전쟁에 가려 그 중요성이 평가절하됐기 때문이다.
【워싱턴DC=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워싱턴 DC 하얏트호텔에서 27일 열린 한국전쟁청년봉사단 컨벤션에서 조지아주 리버리지 고교의 역사교사 사만타 프레이저(31)와 캐스린 릭커(43)가 미교과서의 한국전쟁 비중을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전쟁 분량은 베트남전에 비해 3분의1 정도에 불과했고 심지어 단 두줄로 처리한 교재도 있었다. 참전용사 후손들은 일선학교 현장에서 참전용사 증언 등 자료들을 적극 활용토록 하고, 해당 출판사와 지방정부 교육국에 한국전쟁 비중을 높이도록 청원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릭커 교사가 교과서의 한국전쟁 부분을 보여주고 있다. 2014. 07.29. <사진=Newsroh.com 제공> [email protected]
조지아주 리버리지 고교의 사만타 프레이저(31)와 캐스린 릭커(43), 두명의 역사교사가 이날 참전용사 후손들 앞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전쟁을 다룬 교과서 분량은 베트남전에 비해 3분의1 정도에 불과했고 심지어 단 두줄로 처리한 교재도 있었다.
【워싱턴DC=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워싱턴 DC 하얏트호텔에서 27일 열린 한국전쟁청년봉사단 컨벤션에서 조지아주 리버리지 고교의 역사교사 사만타 프레이저(31)와 캐스린 릭커(43)가 미교과서의 한국전쟁 비중을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전쟁 분량은 베트남전에 비해 3분의1 정도에 불과했고 심지어 단 두줄로 처리한 교재도 있었다. 참전용사 후손들은 일선학교 현장에서 참전용사 증언 등 자료들을 적극 활용토록 하고, 해당 출판사와 지방정부 교육국에 한국전쟁 비중을 높이도록 청원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2014. 07.29. <사진=Newsroh.com 제공> [email protected]
한국전쟁에서 무공훈장 등 10여개의 메달을 받은 헤롤드 메이플스의 손녀이기도 한 프레이저 교사는 “한국전쟁은 2차대전이후 첨예한 냉전의 역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면서 그 중요성과 의의가 역사인식의 부족으로 지나치게 소홀히 취급되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DC=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워싱턴 DC 하얏트호텔에서 27일 열린 한국전쟁청년봉사단 컨벤션에서 조지아주 리버리지 고교의 역사교사 사만타 프레이저(31)와 캐스린 릭커(43)가 미교과서의 한국전쟁 비중을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전쟁 분량은 베트남전에 비해 3분의1 정도에 불과했고 심지어 단 두줄로 처리한 교재도 있었다. 참전용사 후손들은 일선학교 현장에서 참전용사 증언 등 자료들을 적극 활용토록 하고, 해당 출판사와 지방정부 교육국에 한국전쟁 비중을 높이도록 청원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프레이저 교사와 릭커 교사가 한국전쟁이 기술된 역사교과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2014. 07.29. <사진=Newsroh.com 제공> [email protected]
한국인 참전용사 후손으로는 처음 참석한 백선엽장군의 딸 백남희(65) 씨는 “세계 각국의 참전용사 후손들이 이렇게 모여 한국전쟁의 역사적 의미가 제대로 평가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이름없이 스러진 수많은 참전용사들이야말로 한국전쟁의 영웅이고 진정한 역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워싱턴DC=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워싱턴 DC 하얏트호텔에서 27일 열린 한국전쟁청년봉사단 컨벤션에서 한국전쟁이 미국의 역사교과서에서 어떠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지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조지아주 리버리지 고교의 역사교사 사만타 프레이저(31)와 캐스린 릭커(43)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전쟁을 다룬 교과서 분량은 베트남전에 비해 3분의1 정도에 불과했고 심지어 단 두줄로 처리한 교재도 있었다. 선행학습과목인 AP교재 역시 한국전쟁 기술 부분은 약 500단어로 3분의1 수준이었다. 참전용사 후손들은 일선학교 현장에서 참전용사 증언 등 자료들을 적극 활용토록 하고, 해당 출판사와 지방정부 교육국에 한국전쟁 비중을 높이도록 청원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2014. 07.29. <사진=Newsroh.com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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