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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롯데마트, 채소 소비촉진 행사로 '농가 돕기' 나서

등록 2014.07.31 08:00:00수정 2016.12.28 13: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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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롯데마트는 채소 농가를 돕기 위해 3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회사 측은 따뜻했던 날씨로 채소 작황은 풍년이었지만, 가격이 내리는 '풍년의 역설'로 시름에 빠진 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행사 기간 중 매주 500여 톤 가량의 채소를 방출해 일주일씩 채소 30여 품목을 바꿔가며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 품목으로 다음달 6일까지 '친환경 오이(1봉·4入)'를 100톤 가량 준비해 1800원에, '애호박(1개)'을 120톤 가량 준비해 시세 대비 반값 수준인 400원에 판매한다.

 또 롯데멤버스 고객에 한해 '청·적상추(130g·1봉)'를 시세 대비 40% 가량 저렴한 1040원, '깻잎(4묶음)'을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한 1360원, '모둠쌈(260g·1봉)'을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한 2800원에 판다.

 백승훈 롯데마트 채소 MD(상품기획자)는 "이번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채소 농가들의 시름을 덜고,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에 채소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가에 쌓인 채소 물량을 해소하는 한편, 한달 가량 남은 추석까지 채소 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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