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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징주]현대위아, 자회사·손자회사 합병 소식에 강세

등록 2014.08.20 09:23:47수정 2016.12.28 13: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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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진복 기자 = 현대위아가 자회사 및 손자회사와의 합병 결정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위아는 20일 오전 9시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만1500원(5.26%) 오른 2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위아는 이날 개장 직후 52주 최고가인 23만500원까지 상승했다. 지난 12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현대위아는 지난 19일 자회사인 현대위스코 및 손자회사인 현대메티아를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현대위아 : 현대위스코 : 현대메티아 = 1 : 1.5324378 : 0.1908706이다.

 회사 측은 합병 배경에 대해 "금속소재 가공 역량 강화 기반을 마련해 기업가치 상승 및 주주의 이익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경영효율성 증대를 통한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 최중혁 연구원은 "현대메티아는 기존에도 연결 매출 대상이었기 때문에 합병을 해도 이익에 변화가 없지만 현대위스코는 지분법 대상이기 때문에 향후 관련 매출과 영업이익이 합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현대위아는 생산설비 증가와 함께 다양한 핵심부품을 생산하며 글로벌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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