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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텍사스대, 에볼라 성향의 병든 원숭이를 실험용 약으로 치료

등록 2014.08.21 05:06:57수정 2016.12.28 13: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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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AP/뉴시스】양문평 기자 = 미국 텍사스대 연구팀은 에볼라와 밀접한 성향의 바이라스에 걸린 원숭이들을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된 뒤에 실험용 약으로 치료해 살렸다고 발표했다.
 
 이 약은 오늘날 서아프리카에서 창궐하고 있는 에볼라보다 더 치명적인 마르부르그 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한 것이다.

 에볼라와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는 징후가 나타나기 전에 체내에서 증식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며 지금까지 징후가 나타난 이후의 뒤늦은 치료가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조사도 거의 실시된 바 없다.
 
 텍사스대 의과대학 갈베스톤 분교 연구팀은 감염 후 3일이 돼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한 후에도 치료를 받은 원숭이들이 살아남았다고 발표했다.

 20일 발표된 이 연구는 소규모적인 것이나 캐나다의 제약회사 테크미라가 비슷한 방법으로 에볼라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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