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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강원도소방본부, 추석연휴 특별경계근무 돌입

등록 2014.08.28 08:02:38수정 2016.12.28 13: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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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 철원소방서 소방관들이 지난 12일 추석을 앞두고 신철원시장에서 화재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2013.09.13. (사진=철원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춘천=뉴시스】박혜미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김성곤)가 추석연휴 기간동안 안전한 명절을 위한 '특별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대책은 최장 5일까지 이어질 연휴를 맞아 휴무 업체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영화관 등에 대해 관계자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5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내 모든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임하게 된다. 1만1000여명의 소방인력과 570여대의 소방 장비에 대해 언제든 출동할 수 있도록 100% 가동상태를 유지하도록 사전조치했다.  

 또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의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여객터미널, 영화관 등 146곳의 관계인에 대해서는 소방 교육·훈련 및 비상구 단속을 위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주거형 비닐하우스 43곳에 대해서도 소화기, 화재대피경보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했다. 대형화재취약대상에 대해서는 지도점검과 함께 대표자들에게 화재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는 '전화통보제'를 열고 있다.

 한편 최근 2년간 추석명절 연휴기간 화재 및 구조·구급 활동현황을 보면 지난 2012년(9.27~10.4) 화재발생 32건, 재산피해 647억3500만원, 구조·구급활동은 2399건에 1600명이 구조됐다.

 2013년(9.17~9.23)에는 화재 28건, 재산피해 412억4800만원, 구조·구급활동은 2394건에 1485명을 구조한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김성곤 강원도소방본부장은 "추석명절 연휴기간 중 도민들의 안전한 명절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관계자들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명절 전 '가정, 직장 안점점검'을 적극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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