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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해안경비대, 페르시아만서 이란 선박에 총격

등록 2014.08.28 02:50:14수정 2016.12.28 13: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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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AP/뉴시스】정진탄 기자 = 미 해안경비대 함정이 27일 페르시아만에서 이란 선박에 자기방어 차원에서 총격을 가했다고 미 해군이 밝혔다.

 바레인 주둔 미 제5함대 케빈 스티븐스 대변인은 미 해안경비대 초계정 모노모이호는 이란 다우선에서 기관총을 쏘려고 했을 때 단 한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스티븐스 대변인은 "다우선 선원의 행동은 적대감을 드러낸 것으로 해안경비대가 방어적으로 총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다우선은 무역에 이용되는 이 지역 전통적인 목선이다.

 스티븐스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이날 오전 11시30분(현지시간) 공해상에서 일어났으며 미국인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모노모이호는 통상적인 해양 보안 활동을 수행하고 있었다며 이란 선박이 통신을 중단해 모노모이호에서 소형 보트를 보내 조사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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