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모자란 세월호국조특위, 세월호法으로 채워야"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세월호국조특위가 90일간의 활동시한을 오늘 종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특위는 20여개 기관을 조사대상으로 삼았고 참사 현장인 전남 진도와 목포 등 현장조사도 실시하는 등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며 "그러나 막판 진상규명용이 아닌 정권 흠집내기용 증인요구 논란으로 청문회가 미완으로 종료하게 돼 대단히 아쉽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월호특별법을 통해 원인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 등을 촘촘히 짜서 제2의 세월호를 막아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여야의 재합의안을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유가족들과의 진실된 대화를 통해 이해와 동의를 구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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