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치

與 "모자란 세월호국조특위, 세월호法으로 채워야"

등록 2014.08.30 11:24:57수정 2016.12.28 13:17: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새누리당은 30일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청문회도 열지 못한채 빈손으로 활동을 종료한 것과 관련, "모자란 부분을 채우는 길은 세월호특별법 문제를 조속히 매듭짓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세월호국조특위가 90일간의 활동시한을 오늘 종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특위는 20여개 기관을 조사대상으로 삼았고 참사 현장인 전남 진도와 목포 등 현장조사도 실시하는 등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며 "그러나 막판 진상규명용이 아닌 정권 흠집내기용 증인요구 논란으로 청문회가 미완으로 종료하게 돼 대단히 아쉽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월호특별법을 통해 원인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 등을 촘촘히 짜서 제2의 세월호를 막아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여야의 재합의안을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유가족들과의 진실된 대화를 통해 이해와 동의를 구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