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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부, 내년 기업투자·일자리 예산 7조원 추가

등록 2014.09.02 15:03:36수정 2016.12.28 13: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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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비스산업 총연합회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4.09.02.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성욱 기자 = 정부가 기업투자 촉진을 위해 6조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 일자리 예산도 1조원 이상 늘리기로 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투자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5년 주요 예산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최 부총리는 "내년에도 세수 등 재정여건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따라서 내년도 예산안은 무엇보다 경기활성화에 중점을 둬 확장적으로 편성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먼저 설비투자 자금공급, 산업단지 인프라 확충 등 기업투자 촉진을 위해 2차 중소기업 설비투자펀드 3조원, 지역전용 설비투자펀드 1조원 조성 등 지원을 확대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수출기업화, 연구개발 투자 등을 확대하면서 2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전용 기금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보건·의료, 관광, 콘텐츠 등 내수활성화 효과가 큰 유망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대상별 맞춤형 취업지원 등의 일자리 예산을 올해(13조2000억원)보다 7.6% 증액된 14조30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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