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제

라이베리아에서 미국인 의사, 에볼라 감염…3번째 미국인 환자

등록 2014.09.03 08:24:48수정 2016.12.28 13:18:5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유엔본부=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라이베리아의 병원에서 일하던 미국인 의사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선교단체 '서빙 인 미션'이 2일 밝혔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의사는 3번째 미국인 에볼라 환자가 됐다. 이 의사는 라이베리아의 수도 몬로비아에 있는 병원 산부인과에서 근무해 에볼라 환자와 직접 접촉하지 않아 어떻게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인지 경위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가 일하던 산부인과는 에볼라 환자들을 격리한 구역과는 상당히 떨어져 있었다.

 지난달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 의사 한 명과 자원봉사자 한 명 등 2명이 미국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완치됐었다.

 이들은 임상 실험을 거치지 않은 신약 지맵으로 치료를 받았었다.

 1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로 사망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