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서 '이슬람 국가' 연계 무장세력, 수니파 마을 남자 50명 납치
보복이 두려워 익명을 요구한 주민들은 이날 무장세력이 바그다드 북쪽으로 약 240㎞ 떨어진 탈 알리 마을 남자 50명을 트럭에 태우고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 무장세력은 전날 이라크 정부군의 공격을 우려해 이곳에서 퇴각했고 주민들은 IS 깃발에 불을 질렀다.
IS는 지난 6월 이라크 북부 지역 상당 부분을 장악했으며, 이라크와 이웃 시리아 내 통제 지역에서 피랍자들의 집단 살해 사진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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