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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지원 "박영선, 탈당운운 나빠…있을수 없는 일"

등록 2014.09.15 09:40:43수정 2016.12.28 13: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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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동욱 기자 = 6·4지방선거 전남도지사 불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남지사 출마를 접고 중앙정치에 전념하겠다"고 전했으며, "지난 일주일 동안 서울과 광주·전남에서 여론을 수렴한 결과 중앙정치를 계속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오늘부터 저에 대한 전남지사 출마 여부는 거론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4.03.11.  fufus@newsis.com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15일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탈당을 시사한 것과 관련, "만약 이러한 자세를 가지고 있다고 하면 그것은 박영선 비대위원장의 잘못"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현직의 비대위원장, 원내대표, 지금 현재 우리 새정치연합의 공백이 올 것은 분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저는 박영선 위원장이 탈당 운운하는 것도 나쁘고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의 사퇴가 모든 것을 정상화 하는 길은 아니다. 박 위원장에게 새누리당과 협상할 일정한 기한을 부여해주는 것이 좋다"며 "여야 간에 합의를 통해서 박 위원장이 이번주 안에 국회 정상화에 대한 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 국회가 세월호특별법 등이 합의되지 않기 때문에 국회를 공전시킬 것인가 또는 우리가 국회에 들어가서 싸울 것인가 이 두 가지의 안을 놓고 의원총회에서 강한 토론 후 신임투표를 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조기전대에 대해선 "논리적으로 정기국회가 있기 때문에 전당대회를 앞당기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면서도 "필요하면 그렇게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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